“졸업했는데 다시 입학한다고?”… 구미에 등장한 특별한 대학, ‘웨이캠퍼스’
MONEYWAY 김준수 대표, 청년들이 함께 어울리고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커뮤니티 대학 선보여
“이번 학기, 무슨 과 갈래?”
대학 입학을 앞둔 학생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한 청년들도 다시 ‘입학생’이 될 수 있는 특별한 캠퍼스가 경북 구미에 등장한다.
교육·라이프코칭·커뮤니티 사업을 운영하는 MONEYWAY(대표 김준수)가 만 34세 이하 청년들을 위한 비학위 커뮤니티 대학 ‘웨이캠퍼스(WAY CAMPUS)’의 첫 학기를 준비하고 있다.
웨이캠퍼스는 ‘일상 밖으로, 캠퍼스 안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며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는 커뮤니티 대학이다.
이곳에서 말하는 학과는 일반 대학의 전공과는 다르다.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거나, 새로운 장소로 떠나거나, 평소 관심만 있었던 활동에 도전하는 일도 하나의 학과가 될 수 있다. 취향과 관심사가 학과가 되고, 처음 만난 사람들이 같은 과 동기가 되는 셈이다.
웨이캠퍼스의 한 학기는 4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입학생들은 원하는 학과를 선택해 매주 동기들과 다양한 활동을 경험한다. 각 학과에는 진행을 돕는 ‘과대’가 있으며, 운영본부는 학과별 운영계획과 출석·안전관리 등을 지원한다.
일회성 모임과 달리 지속적인 학기 운영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한 학과를 수료하면 한 학기를 이수한 것으로 인정하며, 두 학기를 수료하면 다음 학년으로 진급하는 자체 학사제도를 마련했다. 이는 정규 대학의 학위나 학점과는 구분되는 커뮤니티 운영 방식이다. 이처럼 웨이캠퍼스는 학과·동기·과대·학기라는 친숙한 대학 문화를 청년들의 일상에 맞게 새롭게 구성했다.
웨이캠퍼스는 청년들의 평범한 일상에 새로운 경험과 만남의 기회를 더하고 싶다는 MONEYWAY 김준수 대표의 생각에서 출발했다.
김 대표는 “웨이캠퍼스가 그저 재미있을 것 같아서 찾아왔다가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예상하지 못했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곳이 되었으면 한다”며 “함께한 시간이 훗날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기획 취지를 전했다.
이어 “누구나 거창한 목표나 특별한 재능 없이도 관심 있는 활동에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서로 어울리며 자신들만의 캠퍼스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시도는 구미 지역의 청년문화 활성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2025년 정부의 문화선도산업단지로 선정돼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웨이캠퍼스 역시 이러한 지역적 변화에 발맞춰 청년들이 일상에서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민간 커뮤니티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현재 웨이캠퍼스는 2026년 하반기 첫 학기 개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학과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학과별 활동 일정과 장소, 입학 신청 방법은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된다.
관심사가 학과가 되고, 낯선 사람들이 동기가 되고, 함께한 시간은 추억이 되는 곳.
구미 청년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청년 커뮤니티 대학 ‘웨이캠퍼스(WAY CAMPUS)’는 2026년 하반기 첫 학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