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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촌역 은행나무 아래 펼쳐진 문학의 향연, 제7회 시낭송회 개최

사회부 0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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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락 시인 추모와 문화의 만남, 의성 단촌역 문학광장 빛내다”

의성 단촌면, 제7회 단촌역 은행나무 문학광장 시낭송회 성황리 개최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 단촌면은 지난 10월 25일 오후 2시 30분 단촌역 광장에서 ‘제7회 단촌역 은행나무 문학광장 시낭송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산문화센터 주관으로 단촌면과 단촌면주민자치회, 단촌초등학교, 한국문화분권연구소, 배롱나무독서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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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촌역은 1940년 개통된 후 2008년 여객 취급 중단으로 폐역이 되었으나, 2013년 단촌 출신 김용락 시인의 시비 ‘단촌역’이 세워지며 지역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2017년부터 ‘단촌역 은행나무 문학광장’ 행사가 시작돼 올해로 7회를 맞았다.


행사는 김주형 단촌면장의 한용운 시 ‘님의 침묵’ 낭송으로 시작했으며, 김수호 대금 연주, 유순애 하모니카 연주, 동요 메들리, 이은경 소프라노와 최요섭 테너의 무대가 이어져 풍성한 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하석 시인의 자작시 ‘지는가을’, 김윤현 시인의 ‘서시·돌탑’ 낭송이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의성북부초등학교 학생 10명이 낭송한 이율곡의 ‘격몽요결’, 단촌초등학교 학생 16명의 한글·영어 이중 낭송 무대는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연출한 김봉임 전 경북재능시낭송협회장은 “은행나무 문학기행은 단촌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학이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의성군 내에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문화가 주민 삶과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됨을 재확인하는 행사로, 단촌역 은행나무 문학광장이 지역을 넘어서는 큰 문화행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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