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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수 작가, 2025 대만 아트페어 참가 "자연의 염색으로 사유를 직조하다, 감정과 조화의 추상 회화"

사회부 0 25

“자연을 닮은 감정, 삶을 직조하는 색의 철학”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감정의 잔상과 철학적 사유를 자연의 색으로 번역한 신민수 작가가 오는 2025년 7월 23일(수)부터 27일(일)까지 열리는 ‘2025 대만 아트페어’에 참가한다. 자연 염료와 소금이 만들어낸 유기적 흔적 속에, 작가는 삶의 감정, 사유, 그리고 조화로움을 담아냈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미셸(관장 권보경)의 협력과 보증 아래 성사되었으며, 신민수 작가의 자연 염료 회화는 창의성과 감정, 자연과 철학이 조우하는 예술 세계를 해외 미술계에 알릴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색과 염, 자연과 감정이 만나다

신민수 작가의 회화는 단순한 표현을 넘어선다. 그는 자연에서 추출한 염료와 소금을 사용해 화폭 위에 감정의 파편들을 쌓아간다. 그의 작품은 추상적이지만, 결코 막연하지 않다. 그것은 작가가 경험한 감정의 진폭과 내면의 사유가 조화롭고도 유기적인 형상으로 녹아든 결과다.


작가는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라는 말을 신념처럼 여기며, 감정의 고요함과 불안, 어둠과 빛, 그 중간 지점까지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것을 시각적으로 해석해낸다.


출품작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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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제》 Natural dye on Canvas, 60.6×60.6cm, 2024

 


가장 원초적인 감정을 담은 작품. 붉은색과 회청색이 어우러진 공간 위에 강렬한 원형의 빛이 중심을 잡는다. 이는 작가 내면의 본질적 에너지를 시각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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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Wisdom》 Natural dye & Salt on Canvas, 60.6×60.6cm, 2025

 


노란 감정의 에너지가 분출되듯 화면을 감싸고 있다. 중심에는 백색의 공간과 작게 그려진 나비 형태가 시선을 잡는다. 이는 삶에서의 ‘지혜’가 어떻게 혼란 속에서도 균형을 찾는가를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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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Down to earth》 Natural dye & Salt on Canvas, 60.6×60.6cm, 2025


붉은색과 노란색, 검정과 파랑이 수직적 구도를 이루며, 감정의 ‘착지’를 이야기한다. 제목처럼, 높은 이상을 품되 땅에 발을 붙이고 살아가는 지혜를 암시한다.


작가노트에서

“나의 작품은 철저히 개인적인 감정에서 시작하지만, 그 감정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입니다. 자연스럽게 마주한 감정을 외면하지 않고 받아들였을 때, 그것이야말로 가장 창의적인 순간이 된다고 믿습니다.


자연 염료와 소금의 반응 속에서 우연히 탄생하는 조화는 인간의 삶에도 필요한 태도—자연스러움, 균형, 지혜를 시사합니다.”


전시 정보

행사명: 2025 대만 아트페어


일정: 2025년 7월 23일(수) ~ 27일(일)


장소: 타이베이 국제전시장


출품 작가: 신민수 외 다수


주최/협력: 갤러리미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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