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안동시 풍천면 노인회 분회(분회장 김종성)는 지난 8월 16일 신성2리 경로당에서 ‘2024년 제1회 풍천면 분회장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로당 회원과 선수 60여 명이 참석하여 한궁 경기를 즐기며 화합을 도모했다.

대회는 신성2리 경로당 자원봉사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표적판에 한궁핀을 투구해 고득점순으로 입상자가 선정됐다. 한궁은 투호, 국궁, 양궁, 다트의 장점을 접목해 개발된 생활체육 종목으로, 양손 운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과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동시는 2018년부터 경로당에 한궁 장비를 보급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 활성화에 힘써왔으며, 이번 대회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김종성 풍천면 노인회 분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육 행사를 통해 경로당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오규태 풍천면장은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단결과 화합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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