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영덕 고래불역서 ‘모비딕 북콘서트’ 개최
모비딕 메시지와 고래 상징성 연결한 북토크
동해중부선 철도관광 활성화 사전 행사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는 11월 29일 영덕 고래불역에서 허먼 멜빌의 고전 소설 ‘모비딕’을 주제로 한 북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2월 5일 예정된 ‘고래불역 관광활성화 붐업 본행사’에 앞선 두 번째 사전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무인역인 고래불역을 문화 향유와 체류형 관광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이 일환이다.
북콘서트는 유튜브 채널 ‘시한책방’을 운영하는 이시한 성신여대 교수가 진행했으며, 소설의 주요 내용과 명언을 소개하고 인간과 자연에 대한 깊은 통찰을 토크 형식으로 나누었다. 고래불역의 지역 상징성과 철도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부각하는 자리였다.
또한 고래 사진작가 장남원의 작품,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고래 모빌, 폐안전모를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고래 모형 등 스토리텔링 기반의 인스타그램용 포토존도 설치해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철도관광 모델을 제시했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문화체험 행사를 확대해 무인역을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12월 5일 본행사에서는 고래불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배우 송지효와 사진작가 장남원의 홍보대사 위촉, 김밥과 고래 주먹밥 만들기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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