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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 창건 450주년 기념 특별서예전 ‘퇴계’, 대구·안동서 개최

사회부 0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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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봉 편액 정신과 퇴계 이황의 도학사상, 현대 서예로 되살아나



[한국유통신문= 김성원 기자] 도산서원이 창건되고 조선 명필 한석봉이 쓴 편액이 처음 걸린 지 45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이를 기념하는 특별 서예전 〈퇴계(退溪)〉가 오는 8월과 9월 대구와 안동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석봉의 필체가 새겨진 도산서원 편액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퇴계 이황의 도학정신과 시심(詩心)을 현대 서예 작품으로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대표 서예가 53명이 참여해, 퇴계의 자작시와 후학들의 추모시, 그리고 조선 명사들의 도산 순례시 등 100여 편의 작품을 서예로 표현한다.


전시는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도산서원·한국서예협회 대구광역시지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서원을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닌 성인의 삶을 기리고 계승하는 도덕 수양의 장으로 바라본 퇴계의 철학을, 서예라는 예술을 통해 오늘에 되살리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퇴계의 친필 정신과 더불어 한석봉의 혼을 잇는 현대 서예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보이는 작품들은 450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묵향의 울림으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은 도산서원을 통해 한국 유교 전통의 뿌리를 지켜온 도시”라며 “이번 전시가 도산서원의 가치와 퇴계 이황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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