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진 작가, ‘The Right Light’로 대만을 밝히다 – 2025 대만 아트페어 참가
“빛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 – 내면의 옳음을 향한 회화적 여정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감성적 색채와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주목받는 박효진 작가가 오는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5 대만 아트페어’에 참가한다. 이번 아트페어는 갤러리미쉘(Gallery Michell)과 함께하며, 작가는 신작 시리즈 《Beautiful World – 일식: The Right Light》를 통해 전 세계 관람객과 만난다.
● “빛은 가려질 수 있지만, 사라지지 않는다”
《The Right Light》 시리즈는 자연현상인 ‘일식’을 모티프로 삼아 내면의 빛과 옳음에 대한 성찰을 회화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작가는 일식을 단순히 어둠이 빛을 가리는 현상으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그 순간은 내면에 감춰졌던 진정한 ‘빛’이 다시 떠오르는 찰나의 경이로움으로 해석한다.
작품은 총 세 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캔버스 위에는 화려한 그라데이션의 하늘과 바다, 그리고 중심에 자리한 신비로운 빛의 고리가 담겨 있다. 특히, 선홍빛의 화면이 인상적인 작품 ‘the right light-2’는 감정의 깊이와 치유의 메시지를 강렬히 전달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 작가노트 속 메시지: “빛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박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한다.
“일식은 어둠이 빛을 가리는 극적인 자연현상이지만, 그 빛은 사라지지 않고 다시 세상을 비춘다.
나는 이 시리즈에서 내면에 잠재된 빛, 그리고 나로부터 시작된 본질의 옳음을 이야기한다.”
그는 일식의 순간을 ‘새로운 시작의 상징’으로 해석하며, 삶의 어느 순간 가려졌던 마음속 빛을 다시 마주하는 용기를 강조한다. 이처럼 박효진 작가의 작품은 단순한 자연 풍경이 아니라, 자기 성찰과 내면 치유의 여정을 그려낸다.
● 색과 감정, 그리고 철학이 어우러진 회화
박효진 작가의 시리즈는 색채와 감성의 조화, 그리고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질문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미술 애호가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오일 온 캔버스로 그려진 이번 작품들은 45×45cm의 정사각형 구도 안에 내면의 울림과 우주적 질서를 함께 담아낸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모든 색은 내 안의 빛에서 비롯되며, 그 빛은 감상자 당신의 마음에도 반드시 존재한다”는 긍정의 메시지와 치유의 힘을 전달하고 있다.
● 박효진 작가의 아름다운 세계, 대만에서 빛나다
이번 2025 대만 아트페어는 동양적 감성과 현대미술의 접점을 탐구하는 작가 박효진에게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빛과 어둠, 감정과 철학이 맞닿은 회화적 상상력이 대만 현지 관객들에게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Beautiful World – 일식: The Right Light》, 그 찰나의 순간에서 마주한 내면의 빛.
그 빛이 이제, 대만이라는 또 다른 세계를 비추게 된다.
전시 정보
작가명: 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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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2025 대만 아트페어
기간: 2025년 7월 23일(수) ~ 27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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