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의 미래를 창조하다, 전국 최초 ‘한복 창작 해커톤’ 성황리 개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에서 전국 각지의 한복 디자이너와 패션 전공자들이 모여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8월 12일, 경상북도와 한국한복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2024 경상북도 한복 창작 해커톤 대회’가 한국한복진흥원에서 시작됐다. 이 대회는 전통 의상인 한복과 IT 분야의 대표적인 대회 방식인 해커톤을 결합한 혁신적인 경연으로, 한복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디자인과 창작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개 팀, 72명의 참가자들이 무박 3일 동안 어린이를 위한 한복 디자인과 창작 경연에 도전했다. 첫날 디자인 경연에서 선발된 25개 팀은 이어지는 39시간 동안 현장에서 직접 한복을 창작하며 그들의 창의력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자 하는 취지로 ‘어린이 한복’이 선정됐다. 대회 첫날에는 정인순 대한민국 한복 명장과 김예진 한복 디자이너의 강연이 열려 한복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한복 산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포럼도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 작품을 실제로 제작해 한복 홍보와 정책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한복진흥원은 국내 유일의 한복 업무 전담 기관으로, 다양한 한복 기술 장비와 창작 공간을 갖추고 있어 참가자들에게 최적의 창작 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침체된 한복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한복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기회가 됐다. 한복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미래를 창조하는 이 대회는 대한민국 한복 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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