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화/인터뷰/칼럼 > 문화
문화

 

아르떼뉴텍 그림이야기(20) - 하얀 꽃병과 꽃(오딜롤 르동)

토마스 0 3218

오딜롱 르동 01.jpg

 

[KTN = 전국] 이용범 기자 = 오딜롱 르동(Odilon Redon, 1840 ~ 1916년)은 프랑스의 잘 알려진 상징주의 화가이자 판화가, 데생 화가이며 파스텔 화가이다. 이 작품, 오딜롱 르동 하얀 꽃병과 꽃'이란 제목의 정물화 (Satill Life)로 구도와 색 배합이 남다른 정물화이다.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르동의 정물화는 몽환적이기도 하면서 안정적인 구도와 화려한 색채로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르동은 초기에는 판화나 소묘 위주의 흑백 톤의 어두운 그림을 주로 그렸다, 르동이 색채의 마슬사라고 불리는 것과는 전혀 다르게 그는 40대 중반까지 흑백 에칭이나 드로잉과 같은 작품을 하며 무채색 그림만을 그린 것이다. 르동의 검은 무채색 그림은 한동안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알려져 있다가 '위스망스'의 소설 '거꾸로'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 소설은 자신의 저택에 틀어박혀 사는 '데 제셍트'라는 귀족의 탐미적이고 퇴폐적인 일상과 취미를 나열한 소설로 르동은 이 소설에서 삽화를 통해 '그로테스크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르동의 그림은 60이 가까워지는 무렵부터 무채색의 괴기한 모습의 그림은 사라지고 꽃과 소녀를 주제로 하는 색채를 활용한 상징적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의 유화, 특히 정물화는 꽃가루가 춤추는 듯 오색(五色)을 흩뿌렸다. 르동만큼 이향(異香)을 머금어 색채에 감미로움을 풍기게 하는 작가도 드물다.

르동은 파리 외각에 집을 짓고 조용히 말년을 보내면서 화초를 심고 키우면서 꽃그림에 열중했다. 파스텔과 유화물감을 사용한 강렬한 색채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의 정물화(still life)는 20세기 초 일본 그림에 영향을 받은 몽상(dreamlike) 화로 잘 알려져 있는데, 르동이 그린 정물화는 자연 주의적 감각과 풍부한 상상력이 결합된 최고의 정물화로 평가받고 있다. (참조 : www.artnt.kr에서 르동의 탁상용 정물화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네이버밴드에 공유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