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곽종호 의성소방서 주무관 "의성소방서, 태풍·호우 슬기롭게 대처하기!"

김도형 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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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종호 의성소방서 주무관

 8월 중순까지 지속된 장마의 여파는 컸다. 여전히 복구되지 않은 주택, 공장, 논·밭, 공공시설물 등이 많다. 또한 코로나19의 상황 악화로 우리는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여전히 회복하지 못한 힘든 시기! 8월 24일 기상청 정보에 따르면 초강력 태풍 ‘바비’까지 한반도로 접근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아직 장마와 코로나19의 여파조차 회복하지 못한 우리에게 다가오는 태풍은 더욱 큰 고통을 줄 것이다. 하지만 무작정 낙담하며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길 바랄 수는 없다. 아무 대비 없이 맞이하는 시련은 더욱 큰 아픔을 남길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지금도 힘들지만 다가올 시련에 더욱 큰 아픔을 남기지 않기 위해! 다가오는 태풍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행동요령을 소개한다.


 첫째, 태풍의 진로와 도달 시간을 파악하고 안전한 곳으로 피하라!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를 동반하는 태풍은 침수, 고립, 산사태, 시설물 등의 붕괴를 유발하여 우리의 생명에 큰 위험이 된다. 만일 산간, 계곡, 하천처럼 위험지역에 머물고 있다면 최대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태풍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둘째, 가족과 함께 비상용품을 준비하자! 태풍의 영향을 받는 지역은 시설물의 붕괴 등으로 상수도 공급의 중단과 정전 발생의 가능성이 크다. 미리 식수와 사용할 물을 비축하고 정전 대비 비상용 랜턴, 휴대폰 배터리 등을 충전한다. 또한 혹여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 비상용 구급함 등을 미리 구입해 둬야 한다.


 셋째, 나의 집과 주변을 정비하라! 태풍의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는 시설물을 파손하고 또는 침수시킨다. 먼저 집의 창문은 창틀에 단단하게 테이프 등으로 고정하여 파손을 방지하고 집 주변의 배수구 미리 점검하여 막힌 곳은 뚫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가족 또는 이웃과 함께 위치를 공유하라! 과거 대가족 시대와 달리 현대 사회는 홀로 사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누군가 위험한 상황에 처해도 다른 사람이 인지하기 어려우며 도움이 필요한 1분 1초의 시간을 낭비하게 만들지도 모른다. 가족과 이웃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며 위험한 상황에 처한 사람을 도울 수 있게 또는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락망을 확보 해두는 것도 중요하다.


 언제나 비가 온 뒤에는 땅이 굳으며 가끔은 무지개도 뜬다. 어려운 시기 미리 준비하고 서로 의지하며 헤쳐 나간다면 머지않아 우리 일상의 평온함과 행복을 다시 찾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태풍과 집중호우를 철저히 대비해 아무 피해 없이 지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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