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년박사칼럼] 전 세계가 주목하는 슈퍼푸드, 대마의 재발견

사회부 0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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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계항노화협회 부이사장 

보건학박사 김문년

 

‘대마단백질효소’의 과학적 가치에 주목하라



  최근 현대 의학의 패러다임은 질병의 치료에서 '예방'과 '정밀 영양'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 중심에서 가장 혁신적인 소재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대마(Hemp)다. 과거의 규제와 오해를 벗겨내면 대마는 인류에게 허락된 가장 완벽한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 중 하나임을 알 수 있다. 특히 대마의 핵심 성분을 추출·발효하여 흡수율을 극대화한 '대마단백질효소'는 초고령 사회를 맞이한 우리 국민의 건강 수명을 연장할 강력한 열쇠가 될 것이다.

 

효소는 인체 내 모든 생화학 반응(소화, 분해, 흡수, 대사)을 촉매하는 필수 단백질로, 생명 유지와 면역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효소 부족은 소화 불량, 독소 축적, 만성 피로 및 면역력 저하를 유발하며, 나이가 들수록 분비량이 감소하므로 신선한 식품 등을 통한 외부 섭취가 중요하다. 


효소의 핵심 역할 및 중요성

첫째, 소화 및 흡수다. 음식물을 영양소로 분해하여 몸이 흡수할 수 있는 작은 분자로 변환, 에너지로 생성한다.

둘째, 신진대사 촉진이다. 신체 구석구석에서 대사 반응을 도와 신체 기능을 정상화한다.

셋째, 면역력 및 해독이다. 외부 세균·이물질 제거, 혈전 예방, 장내 독소 배출, 활성산소 제거 역할을 한다.

넷째, 수명 유지이다. 체내 효소량이 곧 생명 활동의 활성도와 수명을 결정할 정도로 필수적이다. 


미국의 에드워드 하웰(Edward Howell) 박사는 50년간의 연구를 통해 "효소 부족이 난치병과 조기 노화의 원인"임을 밝혀낸 [효소 영양학]의 개척자이다. 그는 효소를 생명 활동의 촉매이자 '생명의 불꽃'으로 정의했다. 또한 체내 효소를 소화와 대사에 쓰이는 [잠재 효소]로 정의하고, 현대인의 식습관이 이 효소를 낭비해 질병을 유발한다고 효소의 총량은 한정돼 있다고 경고했다. 가열하거나 가공한 음식(효소가 없는 음식)을 주로 먹으면, 소화에 너무 많은 효소가 낭비되어 면역과 치유에 필요한 대사효소가 부족해져 만성질환이 발생한다고 보았다. 

 

항노화(抗老化, Anti-aging)는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신체의 노화 과정을 늦추거나 예방하고, 젊음과 건강한 활력을 유지하여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모든 의과학적 노력과 관리 방법을 의미한다.  따라서 대마단백질, 익히지 않은 생식(Raw Food), 과일, 채소 등 효소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여 체내 소화 효소 소모를 줄이는 것이 역노화(Reverse Aging)의 비결이다. 


효소 부족 시 나타나는 증상 3가지

첫째, 만성 소화불량, 가스, 복통 등 소화기 문제가 발생한다.

둘째, 만성 피로, 면역력 저하, 기억력 감퇴 등 건강이 저하된다.

셋째, 피부 문제, 대사 기능 저하 등 노화 및 대사 문제가 생긴다. 


대마단백질효소의 과학적 가치는 다음과 같다.

1. 식물성 단백질의 제왕, '에데스틴(Edestin)'의 힘이다.

대마 단백질이 타 식물성 단백질과 차별화되는 결정적인 이유는 전체 단백질의 약 70%를 차지하는 에데스틴(Edestin)성분에 있다. 에데스틴은 인간의 혈장 단백질과 매우 유사한 구조를 가진 글로불린 형태의 단백질이다.

이는 체내에서 소화 부담이 적고 흡수가 빠르며, 면역 체계의 핵심인 항체 생성에 직접적인 원료가 된다. 대마단백질효소는 이러한 고순도 단백질을 효소화함으로써, 노화로 인해 소화력이 저하된 고령층이나 환자들에게도 최적의 영양 공급원이 된다.

 

에데스틴은 섬유성 단백질과 대조되는 구상단백질(Globular protein)이다. 신체가 항체, 호르몬, 효소 등을 제조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글로불린과 유사하여 소화 및 흡수가 매우 효율적이다. 그리고 침습제에 대한 항체 제조공정을 자극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단백질의 체내 흡수 및 활용 정도를 나타내는 생물학적 가치(Biological Value, BV)는 87로 콩 단백질은 84보다 높은 편이다.


2. 완벽한 아미노산 프로파일과 대사 조절이다.

대마단백질효소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특히 근육 합성의 핵심인 분지사슬아미노산(BCAA)과 혈관 확장을 도와 혈행을 개선하는 아르기닌(Arginine) 함량이 매우 높다. 이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관리와 근감소증 예방이 절실한 시니어 계층에게 공중보건학적으로 매우 유의미한 효능을 제공한다.

특히, 분지사슬아미노산(BCAA)은 류신, 이소류신, 발린의 세 가지 필수 아미노산으로, 근육에서 직접 대사되는 특성이 있어 운동 중 에너지 공급과 근손실 방지에 활용되어 완벽한 아미노산으로 각광 받고 있다.


3. 효소화 공법을 통한 '생체 이용률'의 극대화다.

단순히 좋은 영양소를 먹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체내에 흡수되느냐 하는 '생체 이용률(Bioavailability)'이다. 대마단백질효소는 발효 및 효소 분해 과정을 거치며 고분자 단백질을 저분자 펩타이드 형태로 쪼개어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헴프 특유의 거친 식감은 사라지고, 소화 효소의 활성도가 높아져 장내 환경 개선과 면역력 증진이라는 이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필자는 33년간 보건직 공무원 생활과 학문적 연구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이 곧 국가 경쟁력임을 체감해 왔다. 대마단백질효소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의 보편화는 단순한 산업 발전을 넘어, 급증하는 국가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예방의학적 대안이 될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체내 효소 생성량은 최대 50%까지 감소하므로, 꾸준한 식단 관리나 효소 제품 섭취가 건강 유지를 위해 필요하다. 한국형 대마(K-Hemp)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이 필수적이다. 대마단백질효소는 그 여정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제는 대마에 대한 막연한 편견을 버리고, 대마가 가진 무한한 생명력을 국민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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