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 시민칼럼] "대구, 더 이상 속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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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영 ㈜호림자산관리연구소 대표이사

국제로타리 3700지구 와룡클럽 제14대 회장 역임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이 3선, 4선, 5선을 하는 동안에는 조용하다가,

갑자기 “대구를 바꾸겠다”,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며 대구시장에 도전하는 모습은 시민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그렇다면 묻지 않을 수 없다. 국회의원으로 일하던 그 수년 동안은 무엇을 했는가?


국회의원은 입법권과 예산권을 가진 자리다. 지역 현안을 해결할 권한도, 중앙정부를 설득할 힘도 있다.


그런데 그 긴 임기 동안 뚜렷한 성과 없이 지내다가 시장이 되어서야 일을 하겠다는 말은, 결국 국회의원 임기 동안은 책임 있게 일하지 않았다는 고백처럼 들린다.


시민들이 분노하는 지점은 바로 여기다.

대구를 진심으로 위했다면 국회의원 시절부터 싸웠어야 한다.

대구 예산을 확보하고, 불합리한 정책에 맞서며, 중앙 정치의 벽을 뚫었어야 한다.


그런데 아무것도 하지 않다가 더 큰 자리, 더 좋은 타이틀이 보이자 “이제야 일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권력을 계단처럼 이용한 것에 불과하다.


시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있을 때는 침묵하다가, 선거철만 되면 ‘대구 사랑’을 외치는 정치에 더 이상 속지 않는다.


일은 자리가 아니라 태도와 진정성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시민들은 이미 알고 있다.

대구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오래 한 정치인이 아니라, 제 역할을 제대로 한 정치인이다.


그래서 지금 시민들은 묻고 있다.

“그동안 무엇을 했는가?”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하는 정치인은 시장 자격도 없다는 것이 시민들의 분명한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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