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국민의힘이 쓰레기더미라니? "김문수의 쓴소리와 정치권의 자성"

사회부 0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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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대선후보 제21대 대선캠프 해단식 연설

 

“‘계엄’과 ‘극우’ 언급한 김문수, 정치의 본질을 묻다”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선 패배와 관련해 작심 발언을 했다.

 

"우리 당이 지금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신념, 그것을 지키기 위한 투철한 사명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바로 계엄이라는 상상할 수 없는 일로 나타났습니다."


5일 김문후 전 대선 후보가 캠프 해단식에서 당대표 출마설을 일축하며 던진 "쓰레기더미에 들어가는 것"이라는 표현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거친 언사이긴 하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다.

김 전 후보는 "지금은 자리 다툼을 할 때가 아니다"라며 정치권의 권력 쟁탈전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국정이 혼란한 가운데서도 정치인들이 자리싸움에만 몰두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국민에게 실망만 안겨줄 뿐이라는 지적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 전체가 새겨들어야 할 대목이다.

특히 그가 "이승만이 대한민국을 세웠고 박정희가 훌륭한 산업혁명가"라고 말하면 극우로 몰린다며 토로한 현실 인식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역사적 사실조차 이념의 잣대로 재단하려는 풍토에 대한 우려로 읽힌다. 건전한 역사 인식과 균형잡힌 평가가 실종된 채 극단적 대립만 반복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김 전 후보의 계엄 관련 발언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그가 지적한 정치권의 행태는 되새김질을 해볼 만하다. 위기 상황에서도 정쟁의 도구로 활용하려는 정치적 계산이 앞선다면, 그것이야말로 국민의 신뢰를 잃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정치는 권력 쟁탈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봉사여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명제다. 하지만 현실 정치에서는 이런 기본마저 잊혀지기 일쑤다. 김문수의 쓴소리가 정치권 전체에 자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2025.6.6. 한국유통신문 발행인 김도형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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