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모르면 낭패, 좌회전 감응신호를 바로 알자!

사회부 0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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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검파출소장 정선관 경감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와 중소도시의 골목길에서 대로(大路)로 나오기 위해 신호기를 찾다 보면 발견된 신호기에 ‘좌회전 감응신호’라는 단어의 표지판과 도로에 ‘파란색 네모박스’와 ‘네모 검지선 밟으세요’라는 문구의 노면 표지를 가끔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설치된 곳이 많지 않고 홍보가 많이 되지 않은 탓인지 이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는 운전자는 많지 않다. 


  ‘좌회전 감응신호’는 비교적 차량 통행량이 많지 않은 작은 도로에 설치하며 좌회전을 하기 위해서는 차가 파란색 네모박스를 밟아야만 센스가 작동하고 신호가 작동된다. 이는 상대적으로 대로(大路)의 통행량이 많아 소통을 원활하게 목적으로 설치되며 센스가 작동되기 위해서는 통상 1분이상 검지선을 밟고 있어야 한다. 


  이를 알지 못해 1분이상 검지선을 밟지 않는다든가 뒤 차가 빵빵거린다고 좌회전을 하면 신호위반에 해당되어 범칙금 6만원과 벌점 15점을 받을 수 있으므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좌회전 감응신호는 비보호좌회전과 그 성질을 달리하므로 반드시 구별하여야 한다, 전자는 좌회전 신호가 들어오는 것이고 후자는 죄회전 신호가 들어오지 않으며 사고 발생 시에도 전자는 신호위반 후자는 교차로통행방법위반에 해당된다. 


  타 지역을 방문한 운전자는 그 지역의 감응신호가 설치된 곳을 잘 모르지만 그 지역에 사는 운전자는 경찰서 교통계에 문의하면 감응신호지역을 파악할 수 있고 그 내용을 이해하면 사고도 예방되고 더욱 안전운전 할 수 있다. 


  이제부터는 차를 운전하다 ‘감응신호’지역이 나오면 당황하지 말고 파란색 네모박스에 주차하듯 차를 정차하자. 1분이 지나면 좌회전 신호가 시작될 것이다. 뒤따르는 차의 운전자도 조급함으로 크락션을 울리는 행동을 하지 말기를 바라며 신호준수로 슬기로운 안전운전을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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