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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구미낙동강 전국수영대회장 알림 표지판 구미시에서는 메르스 사태 여파로 인해 대회를 전면 취소했지만, 기존에 설치해 뒀던 게시물들은 그대로 놓아뒀다, 왜 그랬을까? |
(전국=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미시체육진흥과에서는 21일 구미 동락공원 앞 낙독강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3회 구미낙동강 전국수영대회』가 메르스 사태 여파로 인해 전면 취소됬음을 알렸다.
구미시수영연합회에 따르면 구미시에서는 메르스 확산이 12일 쯤이 고비이고 21일 전에 상황이 깨끗이 정리되리라 예상했지만, 13일 대구에서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 후 16일 확진 판정을 받게 된 이유로 구미시에서는 당일 대책 회의를 한 결과 모든 대회 개최 불가를 통보했다고 한다.
하지만 구미시수영연합회 임원들은 메르스 사태 여파에도 불구하고 대회 준비가 99% 준비가 끝났으니 계속 진행하자는 의견이 대다수 였다고 한다.
김현수 구미시수영연합회장은 구미낙동강수영대회 취소와 관련해 '범국가적인 재난 준하는 사태를 맞아 구미시의 입장이 나왔는데, 구미시 예하 단체로서 지시를 따르지 않을 수 없다'라는
취지의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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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락공원 앞 낙동강변 주차장의 주차금지를 알리는 현수막 구미시에서 대회를 취소 통보했다면 당연히 현수막도 철거해야만 한다. 하지만 비공식적으로 열린 대회를 위해 철거를 미뤘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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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 회장은 참가비 문제와 더불어 실질적으로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안전용 부교와 레인 설치 및 안전보트를 비롯한 수상 안전 부분, 이벤트, 천막 등 대회준비에 투여된 비용의 문제 등에 대해 언급하며 대회 취소에 따른 추후 문제에 대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음을 입장 밝혔다.
한편, 구미시의 대회 취소 통지에도 불구하고 주최측은 그동안의 투입된 비용과 준비된 기념품 및 추후 연기시 대회 개최를 위한 추가비용인 시설비 1500만원에서 2000만원이 확보되지 않아 추후 대회개최가 불투명한 관계로 일부 수영 동호인들이 참가해 약식으로 대회가 진행되었다.
기자는 메르스 사태로 온 나라가 혼란스러운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게다가 녹조로 인해 독성이 있는 낙동강에서 수영대회가 진행되고 있다는 한 시민의 제보를 받고 현장을 취재했다.
인동 동락공원을 향하는 길목에 '제3회 구미낙동강 전국수영대회' 개최를 알리는 현수막이 버젓이 걸려있었고, 실제로 인동 동락공원 앞 낙동강에서는 이미 설치 되 있는 부표와 레인을 따라 수영 동호인들이 2km 왕복 수영대회를 자체적으로 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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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설치된 부표를 따라 왕복 2km를 헤엄친 수영 동호인들 비공식적으로 열린 구미낙동강 수영대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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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대회 스타트 지점인 부표에는 수영금지를 알리는 게시물과 함께 출입을 금지하는 경계줄이 있었지만, 이에 아랑곳 않고 수영 동호인들은 2km 왕복 후 속속들이 출발지점이 있는 부표로 되돌아 오고 있었고, 대회 관계자는 시간기록을 재며 순위를 매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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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안전의 사각지대가 된 낙동강 수영대회 현장 사고 발생시 구미시는 책임과 보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 되며, 그 여파는 불산사태로 안전 불감증 도시라는 오명을 얻고 있는 구미시에 또 한 번의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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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구미시에서 승인하지 않은 관계로 대회 현장은 구미소방서 지원 응급차량과 수상 안전요원들의 배치가 전혀 없는 안전의 사각지대였고, 또한 일부 정체된 낙동강물에서는 녹조가 관찰됬다.
수영으로 단련된 건강한 신체와 수영에 대한 열정으로 오래전부터 대회를 준비해왔던 일부 수영동호인들은 메르스 여파에도 아랑곳 않고 대회에 참가해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메르스 사태가 발생한지 한달이 넘어감에 따라, 많은 대회들이 취소되 곤란한 상황에 직면했고 경기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고 있는 시점이다.
다소 무리한 수영대회 진행에 대해 구미시는 어떠한 입장을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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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를 띤 인동 동락공원 앞 낙동강 녹조의 원인인 남조류에서 나오는 마이크로시스틴은 간 독성물질로 발진이나 구토, 설사, 두통, 고열, 간 종양을 발생시키고 삭시토신은 신경계에 작용하는 독으로 인체에 유입되면 감각을 둔화시키며 언어능력을 잃게 만든다. 위험성을 알면서도 낙동강에서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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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구미낙동강 전국핀수영대회'가 지난 22일 오전 전국에서 출전한 수영 동호인과 임원,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동락공원 앞 낙동강변에서 개최됬다.
구미시생활체육회(회장 최호근)가 주최하고 구미시수영연합회(회장 김현수)의 주관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 동호인들은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아름다운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구미 낙동강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전국 핀수영대회에서 자연과의 조화로움 속에 도전정신을 느끼고 자연에서 겸허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며 참가하신 동호인 모두 녹색 구미의 아름다운 추억되기를 바란다"라며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핀수영은 모노핀, 짝핀, 스노쿨 등의 도구를 이용해 유발되는 크고 힘찬 역동적 동작에서 나오는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경기로 많은 동호인들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