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바게트 여덟번째 이야기-
퇴계 선생은 50세부터 70세까지의 강학기에 이르러서는 학문적 성취와 제자양성이라는 두 가지 업적을 이루어 냈다. 50세 이후 퇴계는 고향의 한적한 시냇가에 도산서당을 세우고 그의 학덕을 사모하여 모여드는 문인들을 가르치며 성리학의 연구와 저술에 몰두하였다.
경북에 뿌리를 두고 살아온 우리 경북인의 기질은 퇴계의 사상이 머리 속 깊숙히 자리 잡고 있다.
타인을 가르쳐 들기를 좋아하고 수제자를 두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나 또한 퇴계처럼 50세 이후 삶을 살고 싶다.
다만 고리타분한 학문이 아닌 실용적인 학문으로 강학하길 소망한다.
이름하여 빵학이다.
학봉과 서애와 같은 출중한 제자를 둔 퇴계와 같이,
훌륭한 제자들을 두고싶은 마음이다.
유유자적하니 살며 세상에 이로운 빵의 미학을 전파하련다.
의성휴게소의 손금 기계는 늘 좋은 말로 격려해주고 힘을 실어 주노라.
-9미에 오시면 9미당기는 9가지 맛, 9미바게트당-
2023.7.4.의성휴게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