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이란? - 이다혜의 통증 졸업학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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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 이용범 기자] '통증‘에 대한 정의를 먼저 하려고 한다. 통증은 사전적인 의미로는 실제 또는 잠재적인 신체 손상과 관련된, 불쾌한 감각이나 감정적 경험을 의미한다. 통증은 가벼운 통증에서 극심한 통증까지 통증의 정도에 따라 관리 방법과 처방이 다르다. 그러나 통증의 초기 단계에는 약간의 불편감을 느끼는 정도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어 이를 무시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때를 놓쳐 큰 병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이야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하는 시스템이 있어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건강검진으로 모든 질병이나 통증을 찾아내는 것은 아니다. 건강검진을 해도 질병을 찾지 못하다가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냥 건강검진 결과만 믿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런데 만일, 몸에서 보내는 이 작은 신호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연재되는 '통증 졸업학교'는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통증의 원인에는 직접적인 충격이나 손상이 생긴 경우, 염증이 생긴 경우, 면역체계와 외부인자가 싸우고 있는 경우, 근육이나 관절이 굳은 경우, 혈액 순환이 안 되는 경우, 척추가 틀어져 신경을 누르는 경우, 심리적 원인이 신체에 영향을 주는 경우, 유전자 변이로 세포가 망가진 경우, 체액이 부족한 경우, 영양이 부족한 경우, 독성물질에 중독된 경우 등등 너무나 다양하고 많다. 그러므로 어디가 아파서 병원에 가면 그 원인을 찾기 위해 수많은 검사를 하지만,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또 여러 다른 검사를 하면서 원인을 찾는데 1년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다. 통증의 원인을 찾지 못해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통증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어 진통제를 먹거나 통증을 차단하는 시술을 하기도 하는데, 이는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기에 통증을 악화시키거나 재발하게 되기도 한다. 그렇다 보니 안타깝게도 통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보다 임기응변, 임시처방 격으로 증상만 없애는데 시간, 돈, 에너지가 낭비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의학적으로 보면 통증의 원인은 특성에 따라 다르게 원인을 추정하고 있는데, 현대 의학 기술로 정확하게 통증의 원인을 밝힐 수 있는 통증이 있는가 하면,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지 못하고 왜 아픈지 그 이유를 전혀 알 수 없는 통증도 있다.

 

그러나 통증의 원인을 생물학적인 관점만이 아니라, 생활 습관, 주변 환경, 마음 상태 등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면 분명하게 드러나는 원인을 발견할 수도 있다. 그래서 다양한 나의 생활 습관, 식습관, 몸의 자세, 환경, 마음, 상황 등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통증의 원인을 찾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찾아낸 원인은 상당한 시간 동안 당사자의 노력이 치료 방법이 된다. 그 과정이 힘들고 지루하고 효과도 느리고 또 이게 맞나 싶은 의심이 생기도 하지만, 내 몸을 믿고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내가 언제 아팠나 하는 기억조차 잊고 살게 될 것이다.

 

의사 중에도 통증의 원인에 대해 나와 같이 생각하는 분들이 있지만, 의료계 현실적인 상황에서 개개인의 환자의 통증 원인을 문진하며 다루기에는 현실적으로 물리적 시간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돈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반 병원에서는 가급적 짧은 시간에 많은 환자를 보아야 하기에 긴 시간을 들여 환자들의 통증 원인을 문진하며 다루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본 연재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나의 문제점을 스스로 찾아, 이를 개선해 나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래서 병원에서 알려줄 수 없는 근본적으로 부분까지 찾아내어 치유하는 통증 관리에 대한 지혜를 얻게 과정이 될 수 있다.

 

면역디자이너  이 다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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