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금요일 밤 11시, 사곡역의 이색 풍경

사회부 0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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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미 문화미디어비즈기획국 본부장

 

지난달 18일, KBO 리그가 단 230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사상 최초로 천만 관중을 돌파했던 작년 2024 리그가 285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달성했던 것에 비해 55경기나 앞당긴 셈이다.


이처럼 프로야구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는 가운데, 매주 금요일 밤 11시 구미 사곡역에서는 이색 풍경이 펼쳐진다.


경산을 출발해 구미역으로 가는 대경선 전철이 사곡역에 도착하면, 파란색과 흰색 유니폼을 입은 삼성 라이온즈의 야구 팬들이 쏟아져 나온다.


적막감마저 감돌던 사곡역이, 일순간 야구의 흥분이 채 가시지 않은 야구 팬들의 열기로 들썩였다가 다시 잠잠해진다.


한 야구 팬은 “대경선이 개통되고 동성로, 백화점 등을 가기도 좋아졌지만, 무엇보다 야구 경기를 보러 가기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구미도 관광뿐 아니라 스포츠 산업을 살려, 대경선을 이용해 구미에 스포츠를 즐기러 오는 팬들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금요일 밤, 대구에서 온 스포츠 팬들의 모습이 구미에서 출발하는 스포츠 팬들의 이색적인 풍경으로 바뀌는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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