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특집] 해치정심(獬豸正心) 이원석 검찰총장 "검사의 길은 칼 날 위에 있는 일이다."

검사의 길,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

약자를 보살 피는 일

세상을 바르고 반듯하게 만드는 일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9월 28일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에서 89명의 신임검사들에게 '검사의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강의 모두발언에서 조선시대 사헌부를 예로들며 대사헌의 가슴 앞에 그려진 해치(獬廌)에 대해 "머리에 이렇게 뿔이 나있고 시비와 선악을 판단하고, 죄를 지은 사람에게는 뿔을 들고 달려든다고 해서 해치하고 한다."라는 말과 함께 검사를 상징히는 동물로 '해치정심(獬豸正心)'을 갖기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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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은 지혜로운 검사, 깨어있는 검사는 '직'을 바라보며 일하지 않고 주어진 '업'에 충실한 검사라고 했으며, 그속에서 짠맛을 잃지 않는 세상의 소금이 되어 국민을 지켜주는 행복한 검사라고 했다.


한편으로 검사의 일은 매순간 칼날 위에 서서 한 걸음만 잘못 헛디뎌도 낭떠러지로 추락하게 되는, 실패가 용납되지 않는 업무라고 강조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강연의 말미에 신임검사들에게 '열정과 냉정'을 모두 갖추고 항상 균형감각을 유지하기를 바라면서, 김훈 작가가 소설 '칼의 노래' 첫 구절인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라는 문장을 쓰기까지의 고뇌를 인용하며, 상대방을 설득하는 '말과 글'이 힘을 갖출 수 있도록 말과 글 하나에도 정성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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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신임검사 대상 특강 구술체록>

 

검사가 하는 일은 정의를 바로 세우고 약자를 보살펴 주고 세상을 바르고 반듯하게 만드는 일을 하기 위해서 검사가 됐습니다.


검사의 길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

약자를 보살 피는 일

세상을 바르고 반듯하게 만드는 일


검사의 길, 첫 걸음을 내딛는 후배들에게


해치정심(獬豸正心)


여러분들이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어디서 근무를 하게 되냐면 사헌부에서 근무를 하게 되는 거죠.

아마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제가 대사헌이라는 그런 관직을 받았을 겁니다.

그 대사헌의 흉배, 가슴 앞에 보면 모양이 그려져 있는데 거기에 해치가 그려져 있습니다.

광화문 옆에 이 동상이 있죠.

이 동상을 전에는 해태라고도 이야기했는데

정확한 표현은 한자로 쓰면 해치(獬廌)입니다.


해치는 머리에 이렇게 뿔이 나있습니다. 시비와 선악을 판단하고, 죄를 지은 사람에게는 뿔을 들고 달려든다고 해서 해치하고 합니다.

여러분들을 상장하는 동물이니까 내 아이덴티티가 바로 이렇게 시비와 선악을 판단하는 그런 일을 하는거구나라는 생각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ON A KNIFE-EDG


검사의 길은 'On a knife edge'라고 제가 표현을 합니다.

검사의 길은 칼날위에 있는 그런 일이다.

매일매일 여러분은 범죄와 승부를 겨루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특히 매일매일 바로 이런 날이 시퍼렇게 서 있는 칼 날 위에 서 있는 직업이다하는 생각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일본의 검찰총장이었던 요시나가 유스케 같은 사람은 "검사의 일은 산의 능성을 걷는 것과 같다. 한 걸음만 잘못 내디뎌도 낭떠러지로 추락하고 만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거기에 더해서 "검사의 길은 잔도를 걷는 것과 같다"라고 합니다. 


'잔도'라고 하는 것은 낭떠러지 옆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서 만드는 그런 좁은 길을 말합니다. 그만큼 검사의 일은 쉽지 않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깨에 힘을 빼야>


지금 여러분중에서 보면은 주변에서 검사가 됐다고 칭찬해주거나, 격려해주거나 그래서 여러분들 지금 어깨가 어떻게 돼있냐면은 "이렇게 올라가게 이렇게 되어 있을 겁니다."


여러분들은 아마 무하마드 알리를 모르실거예요. 전설적인 헤비급 복서지 않습니까?


이 사람이 남긴 말중에 제일 멋있는 말이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라는 말입니다.


말 잘못하면 벌처럼 날아서 나비처럼 쏜다라고 헷갈릴 수가 있어요.


힘을 완전히 빼고 가벼운 풋워크로 툭툭 벌처럼 쏘듯이 하는 그런 복싱 경기로 유명했던 사람입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20개 딴 선수, (신입 검사 중에 마이클 펠프스) 마이클 펠프스죠. 


이 사람이 하루에 몇 킬로 칼로리 먹는 줄 아세요? 12,000칼로리를 먹습니다. 


이 사람은 눈 뜨면 수영 모든걸 하루 종일 수영만 하면서, 수영이 너무 좋아서 하는 사람입니다. 


12,000칼로리를 소비해도 (마이클 펠프스 사진) 이 정도의 유연성이 없으면 금메달을 20개 못 땁니다.


여러분이 검사가 되셨다고 해서 여기 어깨 뽕이 절대 들어가면 안됩니다.


어깨에 힘을 빼고 하는 것, 북유럽 노르딕 사람들이 하는 말 "나는 특별하지 않다" 그 생각을 여러분 머릿속에다가 반드시 넣어놓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일반 국민과 같이 호흡하고, 일반 국민과 같은 시선으로 갈때 그때 여러분들이 국민으로부터 진정으로 존중 받게 됩니다. 


<열정과 냉정 사이>


제가 가끔 후배들한테 그 이야기를 합니다. 


수표를 한장 주고 돈세탁을 한 번 해갖고 와라 이야기를 합니다. 

어떻게 하죠?

자금세탁을 어떻게 해요?

100만원 짜리를 갖고 고민되죠 여러분?


검사는 자금세탁을 어떻게 했느냐만 생각을 할 겁니다. 그런데 자금세탁을 어떻게 할 건지 내가 그 돈을 갖고 있으면하는 관점에 생각을 해봐야 자금세탁에 대한 수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여러분들에게 해 드리는 이유가 바로 우리가 수사와 재판의 상대방으로 있는 사람들은 어떤 마음과 어떤 자세일지 하는 것을 내가 피의자라면 내가 수사 상대방이라면 하고 입장을 바꿔보는 겁니다.


비단 수사만 그런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앞으로 인생에서 만나는 공적인 사적인 관계가 다 내가 상대방이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임해주기 바란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들 지금 마음은 거의 혁명적인 열정으로 가득 차 있을거예요. 이렇게 열정이 넘쳐 있는데, 여러분들이 이런 아이스버그 같은 그런 냉정함을 갖추고 있느냐?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봐요. 

새도 두 날개가 있어야지 날고 수레바퀴도 두 바퀴가 양쪽에 있어야지 굴러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갖고 있는 열정에서 냉정을 갖추지 못하면은 그러면 수사는 또 재판은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없습니다. 


<직(職)그리고 업(業)>


직업이라는 말 중에서 '직(職)'은 자리를 말합니다. 여러분은 검사라는 자리를 얻기 위해서 지금까지 지난한 과정을 거쳐왔습니까?

아니면 검사가 하는 일, 정의를 바로 세우고 약자를 보살펴주고 세상을 바르고 반듯하게 만드는 일을 하기 위해서 검사가 됐습니까?


여러분의 일은 업(業)에서 시작을 해야 됩니다.


자리를 얻기 위해서 일을 하는 경우에는 내가 망가지고 내 주변이 망가지고 검찰이 망가지고 나라가 망가지게 됩니다. 


여러분 일과 자리에 대한 철학을 여러분 나름대로 꼭 세워 놓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빛과 소금같은 검사가 되길>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너희가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하리오"


그말은 세상을 썩지 않고 부패하지 않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소금 역할을 해라 하는 겁니다.

그 다음에 나오는 문장을 제가 한 번 얘기해줍니다.

"(소금이 짠 맛을 잃으면) 후에는 아무쓸데없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뿐이니라"

검찰에 대해서는 소금이라고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우리가 그 짠 맛을 잃어버리면 바로 그렇게 세상 사람들에게 무시하는 정도가 아니라 버려져서 발로 짓밟히게 됩니다.

첫 번째 문장보다 더 중요한 두 번째 문장을 절대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제가 검사님들한테도 탄알을 아껴라라는 말을 하거든요. 몇 만발씩 쏘는 검사들이 있습니다.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탄알을 아껴서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가 꼭 필요할 때 정확하게 쓰면 말과 글의 힘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우리는 칼도 지갑도 없는 기관입니다. 무엇으로 일을 하느냐? 여러분 하는 일은 말과 글로 합니다. 

 

 

<초문총답, 초임검사가 묻고 총장이 답하다.>




Q1)인간관계에 대해서 총장님이 알고 계신 노하우나 팁을 구체적으로 말씀해달라.


A)결국 문제는 어떤 거냐면 다른 사람이 문제라고 할 때 그 사람을 고치고 바꿔나갈 수는없잖아요. 그때의 마음은 내가 어떤마음을 먹느냐 하는 것이 저는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여러분들한테 하나 팁을 드린다면 농구에서 5명의 주전보다 더 중요한 선수를 우리가 식스맨이라고 그러잖아요. 6번째 가치가 있어요. 6번째 가치는 맷집입니다.

앞으루 여러분들이 인생을 살 때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일을 할 때 실패와 난관이 여러분 앞에 굉장히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Q)총장님께서 생각하는 리더십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디.


A)여러분 아무리 지혜로운 사람도 만 번을 생각하면 그중에 한 번은 반드시 틀리는 법입니다. 여러분 주위에는 수사관,또 실무관, 동료검사, 선배 또 부장, 차장, 검사장들이 여러분들을 돕기 위해서 방문을 열어놓고 마음을 열어놓고 기다리고 있어요. 여러분들이 '그걸 물어보면 어떻게 하나' 내가 혹시 물어보면 잘 몰라서 그런다라고 내가 부족하다고 평가를 받지 않을까 이런 걱정들을 하시는데. 그렇지 않아요.


검찰은 같이 공동체를 이뤄서 하나의 문제를 여럿이서 함께 해결해 나가는 그런 문화가 뿌리깊게 내려져 있어요. 그러니까 공사 간의 어려운 문제들을 다 서로 간에 상의해 가면서 해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Q3)항상 침착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는 특별한 비결이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A)저도 젊을 때 소리가 올라가거나 이런 경우가 왜 없었겠습니까? 화를 내거나 핏대를 올리거나 이런 경우가 어떤 일을 풀어 나가거나 인생을 사는데 도움이 안 돼요.  

성낼 노(怒)자가 노예 노(奴)자 밑에 마음 심(心)자를 써요. 그런데 노력할 노(努)자는 노예 노(奴)자 밑에 힘 력(力)자를 씁니다.

힘力을 들이면 성낼 노(怒)의 그 마음(心)을 걷어낼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화내는 것은 시간이 지나가고 되돌아보면 내가 일을 하는데  그 다음에 관계를풀어 나가는데 소통을 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될 거예요.


Q4)받은 업무와 스트레스를 받으실 일이 있으실텐데 그 때 총장님께서는 어떤 식으로 그런 스트레스를 회복을 하시고 더 단단해질 수 있었는지 그 점이 궁금해서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A)저는 두 가지를 하는데 하나는 '걷기' 그 다음에 또 하나는 '책읽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무실에서 보는 이 기록이 힘들고 하더라도 집에 가서 다른 책을 꺼내면 아주 어려운 책도 또 술술 읽히는 경우가 있잖아요. 

내가 일하는 것과 다른 분야에 있는 걸 보면 그게 정신적인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에 있을 때 새벽 2시, 3시, 4시에 퇴근을 하는데 퇴근할 때 집으로 걸어가요. 집까지 걸어가는 데 한 40분쯤 걸리는데 그 때 걸어가면 아무도 없거든요. 걸어서 집에 가면 내일 해야 될 일이 정리가 되고 금세 잠이 들 수 있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책을 읽는 '독서는 앉아서 걷는 것'이고 '걷기는 움직이면서 책을 읽는 것'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나한테 맞는 것을 찾되 다만 업무와 좀 떨어질 수 있는 다른 것들을 찾으면 정신적인 긴장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Q5) 소년범의 교화보다는 소년에 대한 강력사건에 대한 처벌 강화에 대개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혹시 총장님께서는 이 둘간의 조화와 균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A)소년범에 대해서 사회적인 관심이 많고 또 충격도 많을 겁니다. 제가 소년범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수원고검에서 보혹관찰심사위원장을 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소년범 한명 한명에 대해서 서울소년원장 또 안양소년원장 이 분들 말씀을 쭉 들으면 그 자체가 인간극장이나 소설책을 보는 것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그래서 이 소년들에 대해서 우선은 교화 그 다음에 선도해서 사회로 되돌려 보내는 것이 또 사회에서 제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예외적으로 성폭력사범, 강력사범 또 살인이라든지 이런 경우에 대해서는 처벌할 수 있는 여지는 남겨놔야 된다. 물론 그 경우에도 성인처럼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소년교도소라든지 이런 곳을 통해서 교화하는 것이 우선일 겁니다. 

우선적으로는 소년들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이 사회에서 다시 그들을 받아들여가지고 제 역할을 하게 될지 하는 점에다가 중심을 두고 보시고 다만 어떤 경우에는 도저히 그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 또는 가능성이 낮다하는 경우에는 형사처벌이 불가피하고 또 그 동안에 형사처벌을 받는 동안에 분명히 또 그 사람이 성장하고 자랄 것이니까 다시 또 교화와 선도의 길은 파이프라인 하나는 열어놔야 된다라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6)총장님께서 지금까지 검찰에 계시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사건이 뭔지 여쭙고 싶습니다.


A)제 스타일이 어떤 일에 대해서 거기다가 감정을 많이 실어 놓는다든지 어떤 일에 대해서 많이 느낀다든지 그런 스타일이 안 됩니다.

돌아보면 워낙 많은 사건들을 경험해 왔기 때문에 그 중에 딱 어느 하나 사건을 꼽기는 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아주 저 거악에 대해서 수사를 한 그런 사건도 있고 아주 민생과 관련돠 사건을 수사한 것도 있고 또 살인사건도 수사한 적도 있고 대형참사사건을 수사한 적도 있고 여러 거지 일들을 많이 해봤을 것 아닙니까?

여러분들이 아마 선배들한테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으실 거예요. 

나한테는 그 사건이 One of them이죠. 여러 사건 중에 하나이지만 그 사건이 사건관계인과 당사자에게는 평생에 한 번 정도 겪는 일이다. 

응급실에 처음 배치받은 응급 의사가 나중까지 초심을 잃지 않아야지 정말 응급의학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처럼 여러분들이 지금 갖고 있는 초심을 매 사건에 잃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그런데 어렵죠. 이 균형을 맞추는 게 어려운 일인데 사건 관계인들은 거기에 대해서 왜 더 성의있게 더 깊숙히 더 내 일처럼 봐주지 않느냐 하는 것에 대해서 늘 아쉬움과 함께 또 우리한테 안타까움을 호소를 할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들 일이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지만 내가 선택한 이 일이 사람을 살리는 일 그것이 너무나 보람된 일이다. 하는 생각을 꼭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담) 제가 오늘 아침에 여러분들 명단을 다 봤는데 이름을 부모님이 고민을 많이 해서 예쁜 이름을 지어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결, 나라, 평화, 이루다.


제가 지금 말씀 드린 순서대로 한 분씩 일어나주세요. 


한결 나라 평화 이루다


이 네 분은 떨어져 다니지 마세요.


여러분들 이름을 보니까 한결 같이 나라의 평화를 이루다라는 시를 써요.


이제 여기까지 하고요. 건강하게 잘 생활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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