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의 학생들에게만 허락된 과학고와 과학영재고에 입학하려면? <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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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금일 통화한 교육부(교육부장관 황우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일에 발표된 통계자료 기준으로 2014년 중학교 2학년 학생 수가 59만 8,356명으로 집계되었다. 큰 차이는 없겠지만 금년의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학생 수가 된다.

 

한편 2015년도 과학고와 과학영재고 입학정원은 2418명으로서 전체 중학교 3학년 학생 중 0.4%의 학생만이 입학 가능하다.

 

흔치는 않지만 자신의 자녀가 어느정도 수학과 과학 과목에 흥미를 보이고 재능이 있어 보인다면 대다수의 학부모들은 보다 안정된 미래의 보증수표라고 할 수 있는 과학고와 과학영재고 진학에 관심을 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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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대 입학정원이 약 3200명이며 이과계열의 입학정원을 고려했을 때 과학고와 과학영재고의 총수는 서울대 입학정원을 넘어선다. 과학고와 과학영재고 출신 학생들은 서울대 이외에도 카이스트와 포항공대 그리고 의과계열에 대다수 진학하고 있지만 서울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과 학부모라면 과학고 입시를 통과의례처럼 생각해 미리 염두에 둔다.

 

또한 상위권 대학의 경우 우수한 재원 확보차원에서 과학고 학생에게 유리한 수시비중을 높이고 있으며 포항공대의 수시모집 비중은 100%, 카이스트 91%, 서울대 75%, 고려대 72%, 연세대 70%로서 전체 4년제 대학 평균인 64%를 훨씬 넘어서고 있다.

 

우수대학 입시에서 확연히 두드러지는 성과를 내는 과학고에 진학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겠지만, 명확한 목표와 철저한 준비 없이 과학고에 지원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학업에 있어서 실패를 야기시키는 원인이 된다.

 

경북내에서도 사교육이 활성화된 구미지역의 학부모들 또한 과학고 진학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고 있고, 한편으로는 자녀들의 안정된 미래를 위해 과학고 입학에 대한 욕심을 부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심리를 이용해 학원가에서는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학고 입학을 전제로 한 선행학습이 무리하게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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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수는 한정되어 있고, 적성과 자질이 남다른 학생에게 입학의 기회가 부여되고 있는 현실이지만 학원가의 학습을 통해 과학고 입학이 수월해질 거라고 믿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대다수다.

 

또한 학부모들은 과학고 진학을 위한 공부는 과학고에 떨어지더라도 남는 것이 있다라는 믿음하에 학원에만 의존하고 있다.

 

학부모들이 제대로 된 과학고 입학에 대한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고 무엇보다도 학생 본인의 자발적인 입학 의지가 중요하다.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경북과학고등학교(교장 신기철) 입학관리부 담당자를 통해 과학고 입학을 위한 방법과 준비과정에 대해 취재해보았다.

 

과학고 입학과정에서 선행학습을 했다 안했다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입학관리부 담당자에 따르면 과학고 서류전형에서 사교육을 받았다거나 교외 활동들에 대해 적으면 감점이라고 한다.

 

선행학습을 하는 것은 개인의 몫이라고 말하는 담당자는 "저희가 학교를 찾아다니며 물어 보는 것은 중학교 과정을 얼마나 충실히 했는가를 물어봅니다. 과학고등학교의 인재상에 맞는 학생들만 선별하면 되는 부분이므로 입학담당관 활동을 하고 직접학교에 나가 학생을 만나보기도 합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선행학습을 했다고 뽑아주고 어느 학원을 다녔기 때문에 뽑아준다는 것은 절대로 없습니다."

 

담당자는 학부모들이 사교육을 받지 않으면 과학고 진학이 어려운 줄로만 알며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한다.

 

"저희도 학생을 선발함에 있어서 교육부에서 제공되는 입학전형 메뉴얼에 따라 참조를 해 전형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에 맞쳐 최대한 사교육은 배제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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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적으로 학원을 안다니고 자기주도전형을 할려고 해도 혼자서는 힘든 부분이 있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얘기한다.

 

"흔히 학원빨이라고 얘기합니다만 본인이 뛰어나지 않다면 학원빨만 가지고 학교에 입학하더라도 길어봤자 1학기 밖에 못갑니다. 참고로 울진이나 영주에서 온학생들 경우 사교육이 번성하진 않아도 그 학생들은 중학교때 학원에 전혀 안다니고도 집에서 혼자 공부하거나 EBS만 듣고도 수위권을 차지하고 서울대도 갑니다."

 

담당자는 세간에서 '학원에 다녔기 때문에 잘한다, 학원에 다녔기 때문에 입학한다는 것'은 겉으로만 보이는 현상일 뿐이며 학원가에서 광고를 하기 위한 방법일 뿐이라고 전했다.

 

"정말 뛰어난 학생은 학원 문턱에 안가도 계속 1등하면서 졸업합니다. 그래서 그런 학생을 찾아내기 위해 저희도 학교를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점에 있어서 저희를 신뢰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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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 입학 후 수업과정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12월에 합격자 발표가 나며 기본적으로 합격을 하면 12월부터 입학기간 동안 3개월이 걸리는데, 그동안 공부하는 요령에 대해 이야기를 해줍니다. 입학을 하면 일단 처음부터 진도 나갑니다. 그런데 학생입장에서는 워낙 양이 많죠. 수학 과학이 70%를 차지합니다. 사회과목은 거의 안하다시피 합니다만 결국은 학원을 다닌 학생일지라도 완벽하게 자기 것이 되지 않으면 따라가기 힘듭니다."

 

담당자에 의하면 학생이 학원에 안다녔더라도 수학, 과학에 흥미와 적성과 소질이 있다면 과학고 수업과정을 충분히 잘 따라갈 수 있고, 따라갈 뿐만 아니라 앞서갈 수 있다고 한다.

 

"저희가 원하는 것은 학원을 다녀서 중학교 문제를 잘 푸는 학생이 아닙니다. 수학,과학에 적성이 맞는 학생입니다.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단순히 문제를 잘 푸는 학생이 아니라, 베타인지라고 하는데 자기가 어떤 공부를 하고 있는지, 내가 하고 있는게 무엇인지, 어디에 사용되는지, 과목별로 하는 공부들이 어떻게 연계가 되는지 이런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물어보고 다닙니다."

 

베타인지에 뛰어난 학생들을 뽑아보면 대체로 잘 따라한다고 하며 학원에서 광고하는 내용들은 100% 믿을 필요가 없다고 한다.

 

과학고를 준비하는 학부모 입장에서는 경쟁률이 치열하다보니 괜한 불안감이 들수도 있어 학원을 배제한 상태에서 과학고 준비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심화도 물론 하면 좋겠지만 자기가 하고 있는 공부가 무엇에 대한 것인지와 지식과 학습에 대한 인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공부가 문제를 다풀었다고 설렁 넘어갈 것이 아니라 자기가 푼 문제에 대해 한번쯤 고민하고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과학고 진학 공부를 함에 있어서 넓은 시각을 가져야 한다는 뜻에서 "중학교 공부에서 조금만 더하면 고등학교 공부가 되는 것이 되고 일반계 고등학교 공부에서 조금만 더하면 과고가는 수준이 되는 것이니까,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마시고요. 중학교 과정을 정말 제대로 해야됩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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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과학고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수학·과학 문제는 잘 풀지만 문제가 가진 의미가 무엇인지, 알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봐야 제대로 된 공부임을 되새겨준다.

 

경북과고 입학관리 담당자가 추천한 책으로는 EBS책과 학생 여유가 된다면 고등학교 하이탑을 준비해서 중학교 내용과 비교해가며 공부할 수 있는 학습방법론을 얘기했다. 이는 중학교 공부를 제대로 했다라는 가정하에 자기가 배우는 내용이 어떻게 심화되며 어떻게 전개가 되는 것을 알아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임을 의미한다.

 

과학고 입학준비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학교에서 배운 내용의 문제에 들어있는 의미가 무엇인지 토론도 해보고, 책이나 영화에 나온 현상들과 자기가 배웠던 현상들을 연계하는 것도 필요하다.

 

담당자에 의하면 과학고 입학면접은 창의성 문제가 주를 이루며, 학교 교육과정에 나오는 지식을 바탕으로 해서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든 문제라고 한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지식 습득만이 아니라, 어떤 용어의 뜻과 문제풀기 위한 활용 이 정도에 그치지 말고 한발짝 더나갈 수있는 자세가 필요함을 알렸다.

 

지난해 경우 경북과고의 면접에서는 4개 면접실에서 학생 한명당 20분씩 면접을 봤다고 한다. 면접실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제공된 문제에 대해 5분 정도 검토 후 간단한 메모를 한 뒤 면접실로 들어가 자기의 생각을 이야기 했다고 하며 면접관들이 추가 질문을 하기도 한다.

 

경북과고의 모집요강은 5월에 발표되며 학교홈페이에 공지되고 중학교에 공문이 발송된다. 담당자는 과학고 입학에 관심이 있다면 중학교 3학년에 진학을 해서 담임선성님에게 미리 말씀드릴 것을 당부했고 6월 달에 있을 학교설명회에 참석해 궁금한 점들을 직접 물어보고 알아갈 수 있기를 전했다.

 

과학고와 과학영재고란 어떤 곳인가?

 

과학고와 과학영재고는 고교유형별로는 다른 학교이다. 과고·영재고 준비 전문가에 따르면 예전부터 명문대 입시의 엘리트 필수코스로 과학고가 주목받고 있고 과학영재고와 차이점을 파악하게되면 입시전략 설계에 있어 도움이 된다고 한다.

 

2015학년도 기준으로 전국에 과학고가 20개, 과학영재고가 7개 있다. 과학고 학생들은 주로 조기졸업을 통해서 카이스트 진학을 목표로 하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진학률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과학영재고와 과학고는 지원하는 달이 달라서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선행학습 금지법과 성취평가제가 실시된 후로 과학고, 과학영재고 입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번째로는 선행학습 금지법에 따라서 일선 학교에서 정규 교육과정과 방과후교실에서 선행학습을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시 중징계를 받는다.

 

두번째로 성취평가제는 내신성적을 A등급부터 E등급까지 총 5개 등급으로 나누는 절대평가제 방식을 의미하며, 90점 이상을 받게되면 인원수에 상관없이 A등급을 받는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들 대부분이 A등급을 받게 되므로 특목고와 영재학교에 대한 관심 또한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따라 과고·영재고 입시에 있어서 계속적인 경쟁률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성취평가제의 도입으로 인해 내신성적 산출시 내신의 변별력은 사실상 의미가 없어져 더욱 많은 학생들이 과학고에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과학고는 조기졸업 후에 카이스트와 기스트 등과 같은 이공계 대학으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으며, 선행학습 금지법은 조기진급과 조기졸업자에 대한 적용은 예외적으로 허용되고 있어서 결과적으로는 과학고 입학이 대학 입학에 있어서 유리한 측면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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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지적호기심과 재능과 적성이 있다면 좋겠지만 외에도 철저한 준비와 의지가 있어야만 과학고와 과학영재고 입학은 가능하다. 특목고 입학에 대해 막연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좀 더 세밀한 내용을 취재해 보았다.

 

과학고와 과학영재고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과학고는 외고, 국제고, 예고, 체고, 마이스터고와 같은 특수목적고등학교로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적용을 받으며 과학인재 양성을 설립목적으로 한다. 반면에 영재교육진흥법 시행령이 적용되는 영재교육기관인 과학영재고등학교의 설립목적은 재능이 뛰어난 인재의 조기발굴 및 소질에 맞는 교육 실시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수업방식을 살펴보면 과학고등학교의 경우 일반고 보통교과와 함께 수학·과학 전문교과 학습을 하고 있으며 대부분 2년 조기졸업에 KAIST, GIST에 별도 전형을 하여 입학하게 된다.

 

과학영재고등학교의 수업방식은 일반계고 국민공통 교육과정 이수 의무가 없으며 1학년 필수교과와 2,3학년 심화과정을 선택해 공부한다. 한국영재고와 서울영재고는 무학년 졸업학점제로서 필요학점을 이수하게 되면 조기졸업이 가능하다. 또한 학력우수자는 속진과 심화를 위한 AP,PT제도가 있어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받을 수 있다.

 

모집시기는 과학고와 과학영재고가 차이가 있어 응시자는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과학고는 8월말에서 9월초에 서류접수를 하며 10월과 11월에 전형 들어간다. 영재고 불합격자도 지원 가능하다. 하지만 11월에 원서접수하는 전기고등학교인 특목고(외고, 국제고, 예고, 체고,마이스터고)에는 지원이 안된다. 과학영재고등학교는 4월에서 6월까지 서류접수하며전국 단위 선발이고 6월에서 7월까지 전형 하므로 이후 어느 고등학교에나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광역시와 도 단위로 선발하는 과학고등학교는 입학전형에 있어서 자기주도학습 전형과 과학창의성 전형이며, 전국 단위로 선발하는 과학영재고등학교의 경우 제출 기록물, 영재성, 창의성 등의 다면평가와 캠프와 같이 다양한 전형방법이 있다.

 

한편 영재고 입시에 실패하는 경우 과학고를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015년도 과학영재고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서울과학고 120명, 부산의 한국과학영재고 120명(40명내외 우선선발), 대구과학고 90명(25%이내 우선선발), 경기과학고 120명(30%내외 우선선발), 광주과학고 90명(50%내외 우선선발), 대전과학고 90명, 충남의 세종과학예술영재고 90명으로 전국적으로 총 720명을 선발한다.

 

전국 단위 선발인 영재고에 합격하는 학생은 상위 0.5%이내의 학생이 대다수며 영재고의 2014학년도 서울대학교 합격자 로는 서울과고 92명, 경기과고 74명, 한국영재과학고 40명, 대구과학고 35명으로서 과학고에 비해 서울대 진학실적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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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학년도 과학고등학교 모집인원은 서울 소재 한성과고 140명(사회통합 28명 이하 사통), 세종과고(사통 32), 부산과고 120명(사통 24), 부산일과고 120명(사통 24), 인천과고 92명(사통 19), 인천진산과고 80명(사통 16), 대구일과고 80명(사통 16), 울산과고 80명(사통 16), 대전동신과고 80명(사통 16), 경기북과고 100명(사통 20), 강원과고 60명(사통 12), 충남과고 72명(사통 15), 충북과고 54명(사통 11), 경북과고 40(사통 8), 경산과고 60명(12), 경남과고 100명(사통 20), 창원과고 80명(사통 16), 전북과고 60명(사통 12), 전남과고 80명(사통 16), 제주과고 40명(사통 8)로서 전국적으로 총 1698명을 모집하며 일반전형 약 80%, 사회통합 전형이 20% 비율이다.

 

과학고 입시에서는 수학, 과학 교과 내신으로 1단계 인원을 선발하며 성취평가제에 따라 내신을 절대평가로 반영하고 있어서 현실적으로 과학고 지원인원의 대다수는 A등급이므로 변별력은 없고 과학고 입학의 기본으로서 역할만 할 뿐이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과학고 입시는 수학과 과학 분야에 있어서 우수성을 입증할 수있는 비교과 서류를 비롯해 면접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

 

명심해야 할 것은 외부 경시대회, 입상결과, 인증시험 성적 등을 기재하면 불이익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될 수 있는 교과 외의 영역을 기록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며 방문면접이므로 수학과 과학 분야의 고난이도 면접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학생이 직접 작성하는 자기소개서의 경우 담당 교사가 작성해 주는 교사추천서와의 내용면에서 다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과학교 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진학하고자 하는 과학고의 모집일정과 전형방법을 자세히 검토한 뒤 전년도 입학요강과 전형 기출문제 및 면접시 질문유형을 반드시 확보해 대비해야만 한다. 과학고는 철저한 준비과정 또한 합격을 위한 전제 조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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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대 입학 정원이 약 3200명이다. 이과 계열의 입학정원을 고려 해 보았을 때 과학고와 과학영재고 총 수는 2418명으로서 서울대 입학정원을 넘어섰다. 과학고 출신 학생들이 서울대 이외의 카이스트와 포항공대 그리고 의과계열에도 진학하겠지만, 서울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과 학부모라면 과학고 입시을 필수적으로 염두에 둬야 한다.

 

상위권 대학들의 경우 우수한 재원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과학고 학생에게 유리한 수시모집 비중을 높이고 있다. 포항공대의 경우 수시모집 비중은 100%이며 카이스트는 91% 서울대 75%, 고려대 72%, 연세대 70%로서 전체 4년제 대학의 평균인 약 64%에 비해 많은 차이가 날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우수대학 입시에서 확연히 두드러지는 성과를 내는 과학고 진학만이 능사는 아니다. 명확한 목표와 철저한 준비 없이 과학고에 지원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학업에 있어서 실패를 야기시키는 원인이 된다.

 

과학고는 각 지역에서 내노라 하는 우수한 인재들의 대다수가 모이는 학교이므로 과학고 진학 이후에도 학교내에서의 경쟁이 치열하다. 또한 과학고에서 진행되는 수학, 과학 심화수업을 제대로 소화해 내기 위해서는 학생의 성격과 장래 진로목표, 경쟁분위기에 따른 학업적응도 등을 고려하여 진학설계를 해야만 한다.

 

과학고와 과학영재고 진학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이미 진학한 학생들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따라서 그들이 해온 일련의 과정들을 답습해 찬찬히 세밀하게 준비해 나가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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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리 자기소개서를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방법에 대해 숙지해 둘 필요가 있다. 자소서에는 절대로 사교육을 받았다는 것은 기재하면 안된다. 동아리 활동은 자소서의 마지막에 언급하면 되며 다짐과 각오는 쓸 필요가 없다. 그동안 자신이 학습에 온 것에 대해 시간관리와 공부계획 그리고 공부방법 등을 자세히 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일 핵심이 되는 중요한 부분들은 상세하게 쓰는 것이 자신의 진가를 알리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된다.

 

자기소개서에는 제일 먼저 지원동기를 먼저 쓰고 입학후 활동계획과 졸업 후 진로계획이 명확해야한다. 그 다음으로는 자기주도학습 과정에 대한 설명인데 과목별 학습과정을 쓰고 공부계획표도 면밀히 기재되야만 한다. 밀도 있고 수업양이 많은 과학고 공부를 어떻게 따라갈 것인지에 대한 학생 본인의 의지를 보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핵심 인성영역인 리더쉽, 협력, 배려, 나눔, 타인존중, 규칙준수, 협력지향 중에서 하나를 골라서 쓰면 된다.

 

0.4%학생들에게 허락된 과학고와 과학영재고에 대한 글을 맺으며

 

진정으로 학문을 탐구하며 즐길 줄 아는 소양을 갖춘 학생만이 국가 인재로서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과학고와 과학영재고에 들어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단순한 사회적 지위상승의 시대는 끝났으며 지금도 그렇지만 다가올 미래는 더욱 치열한 국가간 경쟁사회다.

 

냉혹한 세계무대에서 과학기술을 선점하는 나라만이 도태되지 않고 그나마 버텨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단순히 개인 영달을 위해 의대진학을 목표로 해 과학고나 과학영재고를 선택한다면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발상이다.

 

과학고와 과학영재고가 무한한 창의력을 가진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창조적인 무대로서 영원히 존재하기를 기원한다.




 

<한국유통신문 경북지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가능>

*경북과학고등학교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kbs.school.gyo6.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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