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르포] “이단이라 하기 전에 확인부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목회자 500명 운집…교계 지각변동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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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17일 경기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목회자를 대상으로 열린 ‘계시성취 실상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강연하고 있다.jpg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17일 경기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목회자를 대상으로 열린 ‘계시성취 실상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목회자 500명 운집…교계 지각변동 조짐


요한계시록 강연에 감탄 쏟아져…“신천지, 다시 봐야 한다”는 목소리 확산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한국 교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지난 17일 경기도 청평 평화연수원에서 개최한 ‘계시성취 실상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는 당초 예상 인원의 2배가 넘는 500여 명의 목회자들이 몰렸다. “직접 확인하러 왔다”는 이유 하나로 모인 이들은, 말씀을 통해 그간의 선입견을 돌아보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17일 신천지예수교회가 개최한 ‘계시성취 실상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목회자를 대상으로 요한계시록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1).jpg

17일 신천지예수교회가 개최한 ‘계시성취 실상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목회자를 대상으로 요한계시록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이날 대성회는 지난 1월 청주 대성회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열린 행사로, 요한계시록을 주제로 한 이만희 총회장의 강연이 핵심이었다.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계22:18~19)”며, 성경 66권 중 가장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던 계시록의 예언과 성취 실상을 약 1시간 30분 동안 쉼 없이 조목조목 풀어냈다.


이 총회장은 자신이 신학교육을 받지 않았음을 밝히며, “기성 교단에 속하지 않았다고 해서 이단인가? 예수님도 당시 교단에 속하지 않았다”고 반문했다. 그는 “제가 전한 말씀에 잘못이 있다면 지적해 달라”며 현장 목회자들에게 열린 검증을 요청했다.


현장에 참석한 목회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한 목회자는 “말씀을 듣는 내내 소름이 끼쳤다. 과연 이 말씀이 성경과 맞는지 반드시 확인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지금까지 이해되지 않았던 계시록 말씀이 논리적으로 풀리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내가 과연 바른 길을 걸어왔는지 되돌아보게 됐다”고 전했다.


일부 목회자는 “직접 확인해보니, 신천지를 단순히 ‘이단’이라 단정짓기엔 무리가 있다”며, “목회자 스스로 말씀이 성경과 부합하는지를 검증하고, 부합한다면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림 예수 당시처럼 ‘이단’이라는 이유만으로 새로운 말씀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다.


실제 이날 대성회를 기점으로, 신천지예수교회와의 말씀 교류를 희망하는 교회들도 늘어나고 있다. 신천지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858개 국내 교회가 말씀 교류 MOU를 체결했고, 이 중 100개 교회는 신천지 간판을 공식적으로 걸었다.


신천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계시록 강연과 말씀대성회 영상은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하며, 성경 말씀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탐구 열기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본격적인 ‘검증의 흐름’으로 번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만희 총회장은 이날 강연을 마무리하며 “예수님의 약속은 하나도 빠짐없이 이루어져 왔다. 계시록도 마찬가지다”며 “우리 모두 성경 안에서 하나 되어 하나님께 속한 가족이 되자”고 호소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17일 경기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목회자를 대상으로 열린 ‘계시성취 실상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계시록 성취에 대해 증거하고 있다.jpg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17일 경기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목회자를 대상으로 열린 ‘계시성취 실상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계시록 성취에 대해 증거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대성회를 계기로 후속 교육 요청이 전국 각지에서 잇따르고 있다”며 “2025년은 한국 교계에 실질적인 인식의 대전환이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성 교회도 말씀 앞에 겸허해질 때”

 

교계 일각에서 터져나오는 이 같은 자성의 목소리가 향후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이제는 교계가 스스로 답해야 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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