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대구·경북지부, 대구 종교경서비교토론회 열어

김도형 0 1,382

사진1_(1).jpg

 

 불교·기독교의 경서가 밝히는 평화의 가르침 일깨워

종교지도자들의 연합행보...대구지역에서 벌써 2기 5번째 모임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대표 이만희) 대구경북지부가 지난 29일 대구종교연합사무실에서 대한불교 태상종 교육부장 지영스님, 기독교 김수진 목사, 민족종교 김영교 회장 등 종교계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제2기 5회 경서비교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경서비교토론회는 전 세계전쟁의 원인 중 80% 이상이 종교 문제라는 점을 착안해 각 종교의 경서가 추구하고 가르치는 평화의 의미를 되찾고자 마련됐으며 ▲선과 악에 대한 정의와 기준 ▲선과 악이 나타난 배경 ▲사람의 악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유무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불교 패널인 지영스님은 “몸, 말, 마음이라는 신구의 삼업으로 선과 악의 결과를 가져온다”면서 “살생, 투도, 사음의 몸으로 짓는 악업과 망어, 양설, 기어, 악구의 말로써 짓는 악업과 탐애, 진애, 치암의 마음으로 짓는 악업이 있고 이에 반대의 행위를 선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의 악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자신의 정체성(불성)을 알고 사랑과 생명으로 나아가기 위한 몸부림이 필요하고 명상을 통해서 그러한 경지에 이를 수 있다”며 반야심경을 관련 경전으로 제시했다.

  

민족종교패널인 김영교회장은 “현 우리의 모습은 음심으로 가득 차 있고 양심으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 자신이 천손, 천강 민족임을 자각해 밝은 광명의 시대가 도래할 것을 믿고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기독교 패널인 김수진 목사는 “성경에서는 만물에게 생명을 주신 창조주를 근본된 선으로 그 창조의 질서에서 어긋난 행위를 악으로 본다”며 “원치 않은 악한 존재의 출현으로 끊임없이 창조주 하나님은 죄에 빠진 인생들을 구원코자 시대마다 역사해왔고 종교가 존재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악을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에 따라 악한 존재를 잡고 새나라를 창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배현수 HWPL 대구경북좌장은 “오늘의 토론회가 있기까지 수많은 고민과 갈등 속에서도 묵묵히 함께 해준 각 종교 패널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HWPL의 심층경서비교작업에도 동참해 서로의 경서를 이해하고 평화를 이루는데 앞장서자”고 밝혔다.

  

한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은 인류의 평화를 위해 국제법제정사업, 평화문화전파사업 등을 진행하며 세계 128개국 250개소에 종교연합사무실을 운영, 만국평화운동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m

 

http://www.youtongmart.com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