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박도 작가의 "어느 해방둥이의 삶과 꿈" The life and dream of a libertar…

김도형 0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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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해방둥이의 삶과 꿈
1945년생 박도 지음
눈빛, 280쪽, 값 15,000원

The life and dream of a libertarian.
The title of Bakdo, born in 1945
Eyes, page 280, 15,000 won.


이 책은 30여 년 교사와 작가 생활을 겸하여 시민기자 활동을 하다 지금은 강원도 원주 치악산 밑에서 글 쓰는 일에 전념하고 있는 소설가 박도 선생의 75년 인생역정을 정리했다. 올해가 광복 75주년이므로 이 책 저자의 인생은 한국현대사와 그 궤적을 같이한다. 누구나 한 사람의 인생은 한 권의 책이다. 그는 교육자로서 혹은 작가라는 한 지식인으로서 살아온 자신의 한평생을 되돌아보고 있다. 화자이자 회상의 주체로서 그의 이야기가 중심을 이루지만 이 책은 자전소설이나 회상록이 아니다. 살아온 시대를 생생하게 증언하면서 근접 과거의 온전한 사회사 정립에 기여하고자 씌어졌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장이나 미화보다는 좌절과 시행착오라는 좀 더 촘촘한 삶의 리얼리티가 중요하다고 보았다.   

 

The book outlines the 75-year-old life of novelist Park Do, who worked as a civil reporter for more than 30 years as a teacher and writer, and is now dedicated to writing under Chiaksan Mountain in Wonju, Gangwon Province. As this year marks the 75th anniversary of Korea's liberation from Japanese colonial rule, the author's life is in line with modern Korean history. Every man's life is a book. He is looking back on his life as an educator or as an intellectual. Although his story is centered on the speaker and the subject of recollection, this book is not an autobiographical novel or a memoir. It is intended to contribute to the establishment of a complete social history of the near-term past by vividly testifying to the times in which people have lived. To that end, I thought that the reality of life, which is more closely related to frustration and trial and error, was more important than exaggeration or glorification.

 

이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유년시절부터 대학을 졸업하기까지가 1부, 전방소총소대장 시절의 이야기가 2부, 교단일기가 3부, 그리고 작가와 근현대사 시민기자로서의 삶이 4부다.

 

This book consists of four parts. From childhood to graduation from college, there is part one, part two of the story of the leader of the front-line rifle squad, part three of the religious diary, and part four of his life as a writer and a citizen reporter of modern and contemporary history.

 

1부 소년의 꿈

저자의 유년시절부터 대학졸업 때까지 얘기다. 그는 1945년 해방이 되던 해 경북 구미에서 태어났다. 경북 구미는 박상희, 박정희 형제의 고향으로 그들 두 형제가 걷던 길이 우리 현대사에 좌우의 대립으로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저자의 부친은 1946년 박상희가 주도한 대구 10. 1항쟁에 연루, 그 여파로 집안이 풍비박산됐다. 저자는 고교부터 서울로 진학하여 학업을 중단하는 아픔 속에 신문배달을 하는 등, 매우 어렵게 대학을 졸업했다. 게다가 대학 재학 중 어머니와 생이별하는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을 받는다.

 

 

a first-division boy's dream

This is a story from the author's childhood to college graduation. He was born in Gumi, North Gyeongsang Province, in 1945 when he was liberated. Gumi, North Gyeongsang Province, is home to brothers Park Sang-hee and Park Chung-hee, and the path they were walking on continues to this day due to confrontation between the left and right in our modern history. The author's father was involved in the Daegu Oct. 1 uprising led by Park Sang-hee in 1946, and his family was devastated in the aftermath. The author graduated from college with great difficulty, going to Seoul from high school and delivering newspapers amid the pain of discontinuing his studies. Moreover, I am shocked that the sky is falling apart from my mother while I am in college.

 

2부 초록색 견장

저자는 대학 재학 중 학훈단을 수료하여 졸업 후 육군소위로 임관했다. 그의 아버지는 전방소총소대장으로 떠나는 아들에게 “부대 쌀 팔아먹지 말라. 네 부하를 두들겨 패지 말라. 전투수당 몇 푼 더 받으려고 월남전에는 절대로 지원하지 말라. 결코 미국 놈 대포 밥은 되지 말라. 네 총부리를 겨누는 병사들도 동족임을 잊지 말라”고 당부한다. 전방 소총소대장으로 부대 내 폭력문제, 분단문제, 침투작전에 대한 경계근무, 군대내 부조리 등을 솔직담백하게 그가 경험한 대로 전해 주고 있다.

 

Part 2 Green Girder

The author completed the academic corps while attending college and was commissioned as a lieutenant in the Army after graduation. His father told his son, who is leaving for the head of the frontline rifle squadron, "Don't sell the troops rice. Don't beat up your men. Never apply for Vietnam for a few extra dues. Never be American cannon fodder. Don't forget that the soldiers who aim at your guns are of the same race." As the leader of the front rifle platoon, he candidly conveys the issue of violence in the unit, division, guard duty against infiltration operations, and irregularities in the military as he experienced by him.

 

3부 교단일기

저자는 군복무를 마치자마자 경기도 여주의 한 중고등학교 교사로 출발하여 서울의 오산중학교, 중동고교, 이대부속고등학교에서 33년의 교사생활을 보냈다. 구미초등학교 교사였던 아버지가 “교사는 모름지기 학생을 보고 사는 거다”라는 말씀 탓에 학생들을 사랑으로 감쌌다. 하지만 교사생활 말년에 무기력한 교육자로서 사명감을 잃어가자 그의 아내는 오로지 집필생활에 전념하라고 권유, 정년을 5년 남기고 조기 퇴직한 뒤 강원도 산골로 귀촌했다.

 

제4부 작가 ‧ 기자 생활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고향 금오산을 바라보며 작가의 꿈을 길렀다. 하지만 그의 등단은 늦었다. 그의 나이 48세에 장편소설 <사람은 누군가를 그리며 산다>로 데뷔했다. 그런 가운데 중국대륙의 항일유적답사 길에 고향 출신의 항일명장 허형식 장군을 만난 계기로 시민기자로 그의 세 번째 꿈을 이뤘다. 시민기자로 백범 선생의 암살진상 규명 차 국민성금으로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 갔다. 그는 거기서 한국전쟁 사진을 입수하여 여러 권의 사진집을 펴냈고,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자취를 뒤쫓기도 했다. 그는 귀촌한 뒤 엄청난 필력으로 40여 권의 저서와 1,600여 꼭지의 기사를 썼고, 지금도 왕성한 필력을 쏟고 있다.  

 

Part III Church Diary

Upon completing his military service, the author started as a teacher at a middle and high school in Yeoju, Gyeonggi Province, and spent 33 years teaching at Osan Middle School, Jungdong High School and Ewha Womans University High School in Seoul. My father, who was a teacher at Gumi Elementary School, said, "Teachers live by looking at students they don't know," so I wrapped them up with love. However, when he lost his sense of duty as a lethargic educator at the end of his teaching career, his wife urged him to concentrate solely on writing, and retired early with five years left before returning to Gangwon Province.

 

한국 현대사가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었듯이 저자의 생애도 비슷한 궤적을 그려왔다. 이것은 비단 저자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를 살아온 해방둥이들과 그 연배의 우리 윗세대(65세 이상 고령화세대)가 공통으로 겪어온 일이다. 그들은 고난과 역경에 좌절하거나 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살아왔다. 그들의 경험과 체험이 오늘의 우리를 만들어왔고 또 미래를 제시할 것이므로 우리는 그들의 삶의 노정을 기억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

 

2020. 8월
눈빛출판사  

 

 Just as modern Korean history has been a series of hardships and hardships, the author's life has drawn a similar trajectory. This is not only true for the author, but also for the liberation boys who lived in that era and our senior generation (65 years old or older) who are older than that age have experienced this in common. They have lived proudly against hardship and adversity without being frustrated or avoided. We have every reason to remember the course of their lives, as their experiences and experiences have made us who we are today and will present the future.

2020. August
Eye Publishing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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