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치법규·예결산·행감을 관통하는 ‘통합 행정’의 뉴패러다임 제시
6월 27일 오산 ‘카페 위안’에서 시와 음악이 흐르는 북콘서트 개최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지방의회에 첫발을 내딛는 초선 의원들에게 주어지는 이른바 ‘골든타임’은 단 1년이다. 당선 직후의 강력한 의지가 매너리즘으로 변하기 전, 의정 활동의 마인드를 제대로 장착하고 시행착오를 획기적으로 줄여줄 독보적인 의정 지침서 『지방의회 초선의원 필독 가이드』가 한국자치법규연구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제6대 오산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하고 현재 국회의정연수원 및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수로 재직 중인 최인혜 박사가 집필했다. 현장에서 얻은 실감 나는 경험과 고려대학교 국제관계학 박사로서의 학문적 깊이를 두루 갖춘 저자는 전국의 지방의원과 지방공무원들이 가장 신뢰하는 멘토로 꼽힌다.
한국자치법규연구소장 최인혜 박사
분절된 의정 활동을 하나로 묶는 ‘통합 행정’ 공식
신간의 가장 큰 미덕은 기존의 대다수 표면적 실무서들과 궤를 달리한다는 점이다. 자치법규, 예·결산, 행정사무감사를 각각 분절되게 설명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이를 하나의 유기적인 흐름으로 연결하는 ‘통합 행정’의 관점을 정면으로 제시한다.
최인혜 박사는 “예산은 숫자로 나타낸 정책이고, 법령과 조례는 정책을 수행하는 근간이며, 행정사무감사는 법령과 조례에 맞춘 점검이고, 결산은 그 결과를 검증하는 마무리”라는 핵심 공식을 통해 복잡하게 흩어진 의정 활동을 하나의 구조 속에서 꿰뚫어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를 통해 초선 의원들이 좁은 시야에 갇히지 않고 ‘3선 중진급 시야’를 단숨에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의회 내부의 ‘불편한 진실’과 실전 노하우, 가감 없이 담아내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의회 내부의 구조적 한계와 ‘불편한 진실’을 솔직하게 다루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다선 의원의 경험을 존중해야 하는 현실적 이유, 무리하게 의장직에 도전할 때 잃게 되는 기회비용 등 적나라한 조언이 담겨 있다.
또한 실무적인 고민에 대한 명쾌한 솔루션도 제공한다. 참석해야 할 행사와 과감히 걸러야 할 행사의 기준, 공무원의 신뢰와 협력을 이끌어 내는 의정 기법, 민원 해결의 강력한 무기 등 실전 노하우가 가득하다. 특히 저자는 다가오는 AI 시대의 지방의원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 정보 습득이 아닌 방향을 제시하는 ‘휴먼 인텔리전스(Human Intelligence)’와 리더십임을 거듭 강조한다.
오는 27일,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인문학적 북콘서트 열려
한편 저자와 만나 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출간 기념 북콘서트가 오는 6월 27일(토) 오후 4시부터 오산에 위치한 ‘카페 위안’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최인혜 박사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반영해 오프닝 노래, 시 낭송, 라이브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시와 음악이 있는 인문학적 북토크’로 꾸며진다. 저자의 신간 비하인드 스토리와 ‘통합 행정’ 미니 강연은 물론, 관객 참여형 질의응답도 준비되어 있다. 올바른 지방자치의 길을 고민하는 초선·다선 의원, 정책지원관, 공무원 및 일반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안과 지혜를 나누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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