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보안·핀테크 전문성·풀스택 플랫폼 지원으로 금융AI 시대 견인”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앤트인터내셔널(Ant International)은 2025년 6월 5일, 서비스형 AI(AIaaS) 플랫폼 ‘알리페이플러스 생성형AI(GenAI) 콕핏’을 공식 출시하며, 금융 분야 AI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AI 보안, 핀테크 특화 전문성, 풀스택 금융AI 플랫폼 지원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핀테크 고객사들이 올해 6월부터 콕핏을 공식 도입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알리페이플러스 GenAI 콕핏은 핀테크 기업 및 슈퍼앱이 자율형 AI(Agentic AI)와 AI 네이티브 금융 서비스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결제 오케스트레이션, 고객 온보딩, 컴플라이언스 점검, 이상 거래 탐지, 분쟁 해결, 성능 평가 및 최적화 등 핀테크 업무 전반을 자동화된 워크플로우와 동적 기업 환경에 맞춰 구축한다. 양 지앙밍 앤트인터내셔널 최고혁신책임자(CIO)는 “미래 금융은 신뢰성 높은 자동화 워크플로우와 상호작용하며 진화하는 에이전트 기반 AI로 구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앤트인터내셔널은 AI 보안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AI실드(AI SHIELD)’ 프레임워크는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부터 데이터 처리, 모델 학습 및 추론까지 전 과정의 리스크를 관리하며, 100개 이상의 인식 모델과 60만 개의 위험 어휘 사전을 기반으로 실시간 동적 리스크 평가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앤트인터내셔널의 가맹점 결제 서비스 사기 피해율은 업계 평균의 5% 수준으로, 금융AI 분야에서 신뢰성 있는 보안 체계를 자랑한다.
핀테크 전문성 역시 콕핏의 핵심이다. 자체 개발한 Falcon TST(Time-Series-Transformer) FX 모델 등 20개 이상의 선도적인 LLM(대형 언어모델)과 은행 이체 규정, 분쟁 해결 정책 등 금융 지식 기반을 결합해, 기업이 전문화된 핀테크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콕핏의 툴박스는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후속 학습, 평가, 벤치마킹 기능을 제공하며, 업계 특화 벤치마크와 결합해 모델 정밀도를 높인다.
또한, 콕핏은 고객 응대, 타깃 마케팅, AI 보조 코딩 등 반복 업무를 위한 사전 구축형 에이전트와 함께, 여행 상담, 세금 환급, 해외 송금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맞춘 맞춤형 에이전트 구축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MCP(Model Context Protocol) 마켓플레이스는 기업이 자체 MCP 서버를 구축해 자율적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하며,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 모두에서 유연한 배포를 지원한다.
앤트인터내셔널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아시아·유럽·중동·중남미 전역에서 디지털 결제 및 핀테크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알리페이플러스 GenAI 콕핏 출시와 함께, 금융AI 분야의 혁신과 업계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양 CIO는 “금융AI 분야의 빅뱅이 시작됐다”며, “업계와 함께 툴박스와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금융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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