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세계적인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아틀리에(Atelier) 5부작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베오랩 90 모나크 에디션’과 ‘베오랩 90 제니스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앞서 선보인 타이탄, 팬텀, 미라주 에디션에 이은 최종 작품으로, 뱅앤올룹슨이 추구해온 장인정신과 하이엔드 오디오 디자인의 정수를 집약했다. 조형적으로 가공된 원목과 폴리시드 알루미늄, 그리고 섬세하게 다듬어진 디테일이 어우러지며, 베오랩 90을 단순한 스피커를 넘어 하나의 예술적 오브제로 재해석했다.
모나크 에디션, 로즈우드로 완성한 유려한 조형미
‘베오랩 90 모나크 에디션’은 덴마크 가구 디자인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각도를 살려 배열된 로즈우드 라멜라와 정밀하게 마감된 알루미늄이 조화를 이루며, 제품 전체에 유려한 흐름을 부여한다.
라멜라는 캐비닛을 따라 360도로 이어지며 리드미컬한 패턴을 형성하고, 클래식 패브릭을 연상시키는 질감을 더한다. 여기에 여섯 개의 우든 노트 디테일과 은은한 빛이 스며드는 전면 우드 스트라이프가 입체감을 강화한다.
특히 상단 링과 하단 베이스까지 동일한 라멜라 패턴으로 연결해 하나의 조형 언어를 완성했으며, 따뜻한 로즈우드와 오커 컬러 알루미늄의 대비는 자연 소재와 기술의 균형을 강조한다. 내부 어쿠스틱 드라이버 역시 디자인 요소로 드러나며 기능과 미학의 경계를 허문다.
제니스 에디션, 빛과 질감의 극대화
‘베오랩 90 제니스 에디션’은 빛과 표면의 상호작용에 집중한 작품이다. 수천 개의 알루미늄 구체와 마더오브펄(자개) 인레이를 결합해, 보는 각도와 조명에 따라 변화하는 입체적 표면을 구현했다.
각 패널에는 289개의 아노다이징 알루미늄 구체가 적용됐으며, 진주에서 영감을 받은 7가지 컬러로 배열돼 깊이 있는 광택을 만들어낸다. 다크 그레이 톤의 페이스마스크는 펄 블라스트 및 아노다이징 처리로 조개껍데기 같은 질감을 표현했고, 상단에는 자개 인레이를 더해 은은한 포인트를 완성했다.
곡선형 패널 설계는 스피커의 건축적 형태를 강조하는 동시에, 텍스처와 기능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설계됐다. 폴리시드 알루미늄 크라운과 반투명 패브릭은 시각적 요소와 음향적 성능 간의 균형을 완성한다.
100주년 기념작, 기술과 예술의 결합
두 에디션은 베오랩 90 특유의 18개 드라이버 구성과 빔포밍 기술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소재와 표면, 색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더했다. 이를 통해 뱅앤올룹슨이 지난 100년간 이어온 ‘아름다운 사운드’에 대한 철학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모든 에디션은 전 세계 10조 한정으로 제작되며, 정품 인증서와 함께 동일 디자인의 미니어처 베오랩 90이 맞춤형 알루미늄 박스에 담겨 제공된다. 이는 단순한 오디오 제품을 넘어 컬렉터블 아트 피스로서의 가치를 강조한다.
한편, 1925년 덴마크 스트루에르에서 설립된 뱅앤올룹슨은 한 세기 동안 오디오 기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확장해온 브랜드로, 현재까지도 혁신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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