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 회장 및 감사 선임

사회부 0 169

3_1e2Ud018svc1qbfl05acpa67_tg3zvl.jpeg

 

(뉴질랜드= KTN) 박춘태 기자= 뉴질랜드 남섬에서 가장 큰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에서는 지난 3월9일(토) 제17대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장과 감사 선임을 위한 선거를 실시했다.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에서는 이날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시내 리카톤 지역에 소재한 ‘리카톤 침례교회(Riccarton Baptist Church)’에서 공정하게 선거를 실시했다. 

 

개표 결과, 어중수(Simon Oe) 회장 후보자가 한인회장으로, 최환기 감사 후보자가 감사로 선임됐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특징이라면 젊은 이민 2세대 출신이 한인회를 이끌게 됐다는 점이다. 또 회장 및 감사 모두 단독 출마여서 후보자에 대한 찬반 투표만을 진행했다. 앞서 출마를 위해 각 후보자들은 일정 인원의 추천을 받아야 했는데, 어중수 회장은 40명의 추천을, 최환기 감사는 20명의 추천을 받았다. 

 

코리아리뷰에 따르면, 동포 유권자 69명이 투표에 참여를 했는데, 어중수 후보자에 대한 찬성은 65표, 반대는 4표로 나타나 투표자 과반수 득표로 당선됐으며, 최환기 후보자는 찬성 60표, 반대 6표, 무효3표가 나와 당선이 확정됐다. 원래 이번 선거는 지난 2월 3일 열린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입후보자 등록 마감일까지 회장 입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은 관계로 연기되었다. 

 

이후 한인회 정관 및 선거시행세칙에 기반하여 지난 2월7일과 2월13일 두 차례 한인단체장 회의를 통해 회장 후보자 추천을 물색하게 되었는데, 이 때 추천된 어중수 후보가 제안을 수락했으며 최환기 입후보자는 후보자 등록 기간 내에 등록을 마쳤다. 각 당선자는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정석)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유권자의 자격은 선거일 기준 18세 이상 한국인 혈통을 가진 자로 크라이스트처치 지역 및 캔터베리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한인에게 해당된다. 아울러 투표를 위해 본인 확인 절차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크라이스트처치 신임 회장과 감사의 임기는 2년이다. 투표를 한 동포는 ‘젊은 세대가 한인회를 이끌게 돼 무척 설레인다. 역동적인 한인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m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