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넬슨 태즈먼 한인회
[뉴질랜드= 한국유통신문] 박춘태 기자= 뉴질랜드 넬슨 태즈먼 한인회는 오는 6월 8일(일) 정오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넬슨의 러더포드 호텔 오세아노 레스토랑 2층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그 가족을 위한 특별 추모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IN HONOUR, IN MEMORY”라는 주제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 가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인회는 “그들의 희생을 우리는 잊지 않을 것입니다(We will not forget their sacrifice)”라는 문구와 함께,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을 준비했다.
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손님 안내 및 접수로 시작된다. 정오에는 뉴질랜드와 대한민국 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참전용사들을 위한 묵념 등으로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환영사에는 넬슨 태즈먼 한인회장 Justin Kim, 참전용사 대표, 닉 스미스 넬슨 시장, 팀 킹 태즈먼 시장, 지역 민·관 협력 담당자, 다문화 위원, 주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의 추모 편지 낭독도 마련돼 있다.
오후 12시 40분부터는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참전용사들의 추억을 담은 영상, 어린이 태권도 시범, 그룹 합창(‘포카레카레 아나’ 및 한국 동요), 넬슨 한글학교 어린이 합창, 전통 민요(‘동물의 동물원’, ‘아리랑’), 한국 전통 부채춤, ‘Beautiful Country’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오후 1시 10분에는 오찬이 제공되며, 2시 30분에 공식 폐회식으로 마무리된다.
행사에 참석하고자 하는 이들은 5월 8일까지 한인회에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는 Justin Kim(027 547 0082, justinkim202@gmail.com) 또는 Mary Bronsteter(021 0242 1111, mary.bronsteter@gmail.com)에게 하면 된다.
이번 추모식은 지역사회와 한인, 그리고 참전용사 가족들이 함께 모여 한국전쟁의 역사를 되새기고, 평화와 희생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짚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