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질랜드, 재생에너지와 지정학적 협력 강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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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에너지 미래를 향한 동반 질주"

한국과 뉴질랜드, 그린 수소·전기차·지정학적 협력의 길을 열다



[뉴질랜드= 한국유통신문] 박춘태 기자=지난 4월 30일(수), KNZBC(한국-뉴질랜드 비즈니스 협의회)는 ANZ 뉴질랜드와 함께 아세안(ASEAN) 뉴질랜드 비즈니스 협의회, 라틴아메리카 뉴질랜드 비즈니스 협의회, 영국-뉴질랜드 비즈니스 협회 등과 공동으로 ‘2025 재생에너지 & 지정학’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이 재생에너지와 청정기술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행사에서는 아시아 지역의 재생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글로벌 투자 역시 활발히 이루어지는 가운데, 뉴질랜드의 청정에너지 강점과 한국의 첨단 기술 및 제조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특히 그린 수소, 에너지 저장,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이 제시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석한 연사들은 지정학적 긴장, 인프라 한계, 인력 부족, 규제 변화 등 양국이 직면한 도전 과제도 지적했다. 이러한 장애 요소에도 불구하고, 양국이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전략적으로 협력한다면 불확실성을 기회로 바꿀 수 있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는 ANZ 한국지사장인 테사 프라이스(Tessa Price), ANZ 은행 그룹의 지정학적 리스크 담당 카메론 미첼(Cameron Mitchell), Harmony Energy NZ 대표인 가스 엘므즈(Garth Elmes), InvestNZ의 헤이든 맥켄지(Hayden Mackenzie), 뉴질랜드 현대자동차의 개빈 영(Gavin Young), ANZ 금융 총괄 이사인 브렌던 마후드(Brendon Mahood) 등 각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카메론 미첼은 “국제 정책 변화, 특히 환경법과 청정에너지 인센티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공공의 인식과 교육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바른 전략과 강력한 공공-민간 파트너십이 뒷받침된다면, 한국과 뉴질랜드는 불확실성을 새로운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며 “양국이 함께 협력할 때 청정에너지 미래를 주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뉴질랜드가 청정기술,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동반자로서 상호보완적 역할을 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양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혁신을 통해 탄탄한 청정에너지 미래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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