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한반도 평화, 세계 청년이 답하다

사회부 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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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박춘태(교육학 박사)는 대학교 국제교류처장 및 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뉴질랜드에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고 있다.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지난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전 세계 여러 국가의 청년들이 모였다. 70여 명의 청년위원들은 각자의 언어와 문화 속에서 통일과 평화의 의미를 다시 써 내려갔다. 그 자리에서 느낀 것은, 한반도 평화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현실이라는 점이었다.


청년들은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을 안고 모였지만, 공통된 관심사는 명확했다. 광복 이후 분단 80년이 지난 시점에서, 남북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청년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가. 이 질문 앞에서, 누군가는 자신의 정체성과 고민을 이야기했고, 또 다른 이는 국제사회 속 한반도 평화를 바라보는 시각을 나누었다. 다양한 목소리는 결국 하나의 메시지로 모였다. 평화는 일상의 실천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청년위원들은 단순한 논의에 머물지 않았다. SNS 영상으로 전하는 K-Peace 캠페인, 백두산 청년 컨퍼런스 구상 등 창의적인 방법으로 평화를 문화 속에서 구현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이 과정을 바라보며, 뉴질랜드에서 활동하는 한 자문위원으로서 필자는, 다문화 사회에서 공존을 배우는 경험이 한반도 평화에도 시사점을 준다는 생각을 했다. 신뢰와 존중은 제도만으로 완성되지 않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 속에서 자라난다.


컨퍼런스가 끝난 후 채택된 공동선언문에는 평화와 인권, 존중의 가치가 담겼다. 청년들은 각자의 지역사회에서 한반도 평화를 지지하는 공공외교활동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그 약속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우리에게도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한반도 평화는 더 이상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며, 세계 속 한민족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책임져야 할 과제다.


오렌지카운티에서 시작된 작은 외침은 이제 각자의 지역으로 흩어져 평화의 울림을 퍼뜨릴 것이다. 청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평화의 언어를 이어간다. 이 연결과 연대가 쌓일 때, 한반도의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은 비로소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 청년들의 유연한 사고와 뜨거운 열정 속에서, 우리는 미래를 만들 책임과 희망을 동시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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