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누이 한인회, 한국전 참전용사 기리는 공공외교 행사 성료

사회부 0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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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주년 한국전쟁, 참전용사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 다문화 교류의 장”

“뉴질랜드 왕가누이서 펼쳐진 진심어린 추모와 상호 협력의 축제” 

 

[뉴질랜드 한국유통신문= 박춘태 기자] 지난 8월 27일, 뉴질랜드 왕가누이 한인회(회장 김덕)가 주최한 한국전 참전용사를 기리는 공공외교 행사가 약 30명의 지역 인사와 참전용사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재뉴한인총연합회 이장흠 수석부회장, 한인교회 임경헌 목사, 주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 양새벽 참사관과 최규홍 실무관, 왕가누이 시장 앤드류 트루페, 시의원 필립 레위티, 지역위원장 헤마 베르메렌, 단체장 로드 토로터 등 지역 각계 주요 인사들이 뜻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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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퀸스파크 내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비 앞에서 묵념과 헌화를 올리며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후 행사장인 바라크 레스토랑에서 참전용사 미망인과 유가족들을 위한 위로의 시간을 가졌으며, 가평전쟁 및 한국전 추억 사진 전시회가 이루어졌다.


양새벽 참사관과 앤드류 트루페 시장은 75주년을 맞은 한국전쟁의 의미와 민족 간, 지역사회 간 상호 협력,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타 지역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미망인과 2세 가족들도 참석해 한국의 경제 성장과 K-컬처, K-푸드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전 참전용사회 론 피코크(92세), 존 토드(91세) 등은 2026년 부산 유엔군 묘지 내 뉴질랜드 참전용사 추모비 재방문 계획을 전하며 적극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동포 사회와 왕가누이 및 인근 다민족 이민 커뮤니티 간 유대와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참석자들은 단체사진 촬영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인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는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협력과 상호 이해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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