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웰링턴 K-POP 콘테스트, 한류의 리듬으로 도시를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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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K-POP 월드 페스티벌 뉴질랜드 대표 선발전, 웰링턴에서 성황리 개최

 

[뉴질랜드= 한국유통신문] 박춘태 기자= 6월 1일 일요일,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이 K-POP의 열정으로 들썩인다. 도심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K-POP CONTEST’는 한국과 뉴질랜드, 그리고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잇는 특별한 무대로, 오후 4시 20분부터 펼쳐진다. 웰링턴 시민들과 한인 사회는 물론, 다양한 국적의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음악과 춤을 통해 국경과 세대를 초월한 교감을 나누는 장이 마련된다.


이번 콘테스트는 단순한 경연이 아니라, K-POP이라는 문화가 세계인의 공통 언어가 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다. 오후 4시 20분, 힘찬 킥오프 무대를 시작으로 ‘MUKDE’, ‘K-ODA pop’, ‘Honey Garlic Chicken Wings’, ‘TREAT’, ‘EHI’, ‘NDC’ 등 다양한 팀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저마다의 개성과 열정을 담아 K-POP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하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낸다. 무대가 진행될수록 현장은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 찬다.


각 팀의 퍼포먼스는 웰링턴 시민들과 동포들에게 K-POP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음악이 주는 감동 이상의 문화적 교감을 이끌어낸다. 공연이 모두 끝난 후에는 ‘랜덤 댄스 플레이’ 시간이 이어진다. 이 시간 동안 관객들은 무대 위로 올라와 자유롭게 K-POP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그야말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순간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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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K-POP 콘테스트가 처음 시작된 것은 2011년 오클랜드였다. 주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 행사는 현지 한류 팬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서 빠르게 성장했다. 이후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해밀턴 등 뉴질랜드의 주요 도시로 예선이 확대되었고, 오늘날에는 ‘글로벌 K-POP 월드 페스티벌’의 뉴질랜드 대표 선발전이라는 상징성을 가지게 됐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며 콘테스트를 지속했고, 2020년대에 들어 다시 현장 열기가 살아나면서 K-POP을 사랑하는 팬층은 더욱 넓어졌다. 웰링턴에서 열리는 이번 콘테스트는 그러한 흐름 속에서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팬들과의 깊은 교감이라는 측면 모두를 충족시키며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문화권 사람들 간의 교류를 이끄는 의미 있는 무대다. 참가자들에게는 자신의 끼와 열정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관객들에게는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 무엇보다도 오늘 웰링턴은 K-POP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된다. 무대 위에서든 관객석에서든, 모두가 하나의 리듬 속에 어우러지는 진정한 한류의 현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2025 웰링턴 K-POP 콘테스트는 한류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세계인의 문화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한다. 오늘 이 도시를 가득 채운 열정과 리듬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K-POP은 웰링턴의 밤하늘을 수놓는 새로운 문화의 별이 되어 뉴질랜드 한류의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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