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남포미술관, 허욱 개인전 더하고 더하기 개최

윤진성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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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윤진성 기자]허욱 작가가 전남 고흥군 남포미술관에서 2009년과 2013년에 이어 2026년 세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남포미술관은 폐교된 옛 중학교 건물을 미술관으로 탈바꿈하여 지역 주민의 문화향수권 신장에 기여해 온 사립미술관이다. 오랜 시간 헌신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문화의 기반을 다져왔으며, 폐교에서 출발한 공간에 예술과 사람, 지역의 이야기를 더해 지역의 문화와 시간을 품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허욱 작가는 1993년 프랑스 유학 시절부터 ‘첨첨(添添)’, 즉 ‘더하고 더하다’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하나의 선과 형태에 또 다른 요소를 더하며 새로운 관계와 의미를 만들어가는 그의 작업 방식은, 폐교에서 출발해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꾸준히 더해온 미술관의 역사와도 맞닿아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와 미술관이 오랜 시간 쌓아온 인연에 새로운 시간을 더하는 자리다. ‘첨첨’이라는 의미처럼 예술과 공간, 사람과 지역의 인연을 계속 더하고 이어간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오는 11월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2021년 이후 제작된 작품부터 최신작까지 다양한 작품을 아우르며, 여러 형식과 조형적 시도를 통해 변화하고 확장되어 온 허욱 작가의 최근 작업을 소개하는 한편, 그 과정에서도 일관되게 이어져 온 작가만의 고유한 작업 방식과 조형 언어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곽형수 남포미술관장은 “이번 전시가 과거의 인연 위에 새로운 작품과 시간을 더하며, 예술과 공간,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지속적인 관계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회화와 건축, 평면과 입체, 오브제와 공간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회화의 가능성을 끊임없이 확장해 온 허욱 작가의 작품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나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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