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KTN) 윤진성 기자=추석명절 고향집을 방문했다 코를 찌르는 분뇨냄새에 깜짝 놀랐습니다.
파고드는 냄새가 너무 역해 창문을 닫고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돌릴수 밖에 없었습니다2014년 마을 인근에 봉산GP라고 대규모 양돈시설이 들어선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지금까지는 잘 관리되고 있었는지 한번도 냄새가 난 적이 없었습니다그런데, 부모님께 여쭤보니 제 생각과 실상은 조금 달랐습니다.날씨가 안좋거나 할때는 간간히 냄새가 났었고냄새가 너무 심했을때는 이장님을 통해 해당 업체에 항의를 했더니분뇨를 처리하는 차량이 부지런히 왕복했고 냄새가 조금 옅어진 적이 있었다는 말이었습니다.봉산GP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자 계속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는 상태이고고향의 부모님들은 지금도 분뇨악취를 참고 있어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우리 마을은 겨우 20가구 남짓한 어르신들이 살고 계시는 중산마을입니다실제 봉산마을의 분뇨악취는 어느정도인지 확인을 할 수는 없었지만양돈 축사와 중산마을의 물리적인 거리는 매우 가깝습니다처음 돈사가 생길때 인근마을 주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도 않고 허가가 나고 돈사가 지어지는 과정을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는데그렇게 들어선 돈사가 제대로 관리도 되지 않아 냄새가 심하게 나고 있으니 답답한 노릇입니다들어선 축사를 이전해달라는 과한 요구가 아닙니다마을 어르신들은 들에서 가정에서 늘상 악취를 견디고 계십니다냄새가 나서 못살겠다 하시면서도 어디에 항의할 줄도 모르는 순진한 사람들입니다빠른 조치와 답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