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검도팀 이창훈·박시우, '2025 체육발전유공 포상' 영예

윤진성 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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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윤진성 기자=구미시청 검도팀 소속 이창훈(31)·박시우(33) 선수가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년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각각 체육훈장(거상장)과 체육포장을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이창훈 선수는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인천)와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이탈리아) 단체전 준우승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에 이름을 올렸다. 박시우 선수 역시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 준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점이 높이 평가돼 체육포장을 받는다.


체육훈장과 체육포장은 국내 체육 발전 및 국가 위상 강화에 크게 기여한 선수·지도자·체육단체장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국가 포상으로, 구미시청 검도팀의 국제무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한 자리다.


한편, 구미시청 검도팀은 올 시즌 전국대회에서도 돋보이는 성적을 거두며 강팀의 면모를 이어갔다. 지난 11~13일 진천 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이창훈이 5단부 개인전 우승, 손재협(30)이 4단부 준우승을 차지했고, 단체전에서도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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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청 검도팀은 2025 시즌 동안 동계 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 우승, 대통령기 전국검도선수권대회 3위, 하계 전국실업검도대회 3위, 제106회 전국체전 2위, 대한검도회장기 실업검도대회 3위 등 주요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강호 구미시청 감독(7단)은 “시즌 첫 대회인 동계 실업대회 우승을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고, 팀워크와 자기주도적 훈련 태도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선수단의 노력을 치하했다. 이어 “꾸준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김장호 구미시장과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 구미시검도회 이신근 회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미시청 검도팀은 앞으로도 전국 최고 실업팀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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