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남포미술관 우리에겐 쉼이 필요해

공철현 0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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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공철현 기자= 고흥남포미술관(관장 곽형수)은2025-09-05~2025-11-02성과에 집착하여 쉼 없이 달려온 현대인은 누적된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휴식의 부족과 자기 관리 부족으로 번 아웃 위험에 직면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정신과 진료라는 단어가 생소하거나 거부감을 주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정신건강의 문제를 호소하는 현실은 결국 우리가 스스로를 극한의 경쟁에 내맡기는 삶을 선택한 결과가 아닐까요... 느리고 편안한, 그래서 여유롭고 느긋하며 단순한 삶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끝없이 이어지는 과업을 해결하며 버텨나가는 당신, 지금은 힐링(healing)과 욜로 라이프(YOLO-life)를 넘어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소박하면서도 여유로운 일상 속 따뜻하고 안락한 삶을 영유하는 ‘휘게 라이프(hyggelife)’를 추구해야 할 때입니다.

 

지쳐있는 당신이 잠시 멈춰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질 때 당신은 더 멀리 그리고 길게 달려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전시는 새롭거나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시간을 내어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기고 공감하는 것은 정신적 쉼을 가져다주며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합니다. 

 

가족과 함께 친구, 동료와 함께 오래된 작품이 주는 친근함과 은은한 분위기, 미술관 주변을 병풍처럼 둘러싼 자연의 포근함과 정원의 소박한 풍경이 어우러지는 아날로그적 쉼터에서 지친 뇌를 재충전하며 진정한 휴식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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