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문화회관에서 열린 기념식, 군민상 시상과 김정운 교수 특강으로 의미 더해"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0월 1일 오전 9시 의성문화회관에서 제29회 의성군민의 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군수, 국회의원, 군의장, 도·군의원, 기관단체장과 읍·면 지역리더 및 주민들이 참석해 화합과 단결의 의미를 다졌다.

행사는 의성 출신 테너 손혁이 이끄는 크로스오버 그룹 디아만테의 다채로운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군민들에게 수여하는 군민상 및 특별공로상 시상이 진행되며 군민들의 노고를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서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가 “행복은 함께에서 시작된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군민들에게 소통과 긍정적 변화가 개인과 공동체 발전에 미치는 중요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민의 날은 군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뜻깊은 날이며, 군민 화합과 도약의 계기”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과 감동을 나누고, 의성군의 밝은 미래를 함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민의 날은 매년 열리는 행사로서 군민의 단합을 도모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주민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 군민의 날을 10월 9일에서 10월 5일로 변경한 이후 두 번째 단독행사로서, 더욱 깊은 의미를 갖고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군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즐기고 소통하는 문화 축제의 장으로, 지역 공동체의 결속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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