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특허 출원 ‘커튼형 햇빛차단망’ 전국 보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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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비 절감·관리 용이성 갖춘 신기술, 과수 농가에 확대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한 ‘커튼형 햇빛차단망’ 시설이 전국 농가에 본격 보급된다.


햇빛차단망은 여름철 과수 상부에 청색 망을 설치해 과일의 햇볕데임(일소) 피해를 줄이는 기술로, 2019년 의성군의 제안에 따라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에 선정돼 전국 시범사업에서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하지만 기존 망 시설은 높은 설치비로 인해 보급 확대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의성군은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커튼형 구조를 새롭게 고안해, 2024년 현장 실증 결과 기존 대비 약 30%의 설치비 절감과 관리 편리성을 확보한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 신기술은 실용신안특허(제20-049971호)를 취득했으며, 기존 효과인 ▲일소피해 5% 감소 ▲상품과 비율 11.6% 향상 ▲수확량 10.4% 증가 ▲착색도 20% 개선을 모두 유지하면서도 비용 부담을 낮춰 전국 농가 보급에 유리할 전망이다.


의성군은 커튼형 햇빛차단망의 전국 확대 보급을 위해 기술이전 통상실시 계약 추진 중이며,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전국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재배환경에서 햇빛차단망은 고품질 과일 생산의 필수 기반”이라며 “의성군이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농가 부담을 덜고 재해에 강한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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