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위기 상황 대비…행정 연속성 확보 위한 실전형 훈련 진행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8월 18일 오전 11시, 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비한 ‘2025년 을지연습 기관 소산 및 이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상황에서 행정기관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더라도 핵심 기능을 유지하고, 신속하게 대체 거점에서 업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점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행정 연속성 확보 위한 실전 대응
훈련은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직원들은 중요 문서와 행정 장비를 신속하게 안전 지역으로 옮겼으며, 곧바로 대체 거점에서 업무가 가능하도록 이동 절차를 실습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1차로 구미교육지원청 지하시설로 대피한 뒤, 구운초등학교를 예비 거점으로 설정해 기관 운영을 이어가는 훈련을 실시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훈련 과정에서 단순 행정 기능 유지뿐만 아니라,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화학가스 누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해당 거점 학교에 방독면을 기부하며 안전 대응력을 강화했다.
"신속한 판단·절차 이행이 중요"
남성관 교육장은 “전시 위기 상황에서는 신속한 판단과 체계적인 절차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모든 직원이 위기 대응 절차를 충분히 숙지하고 맡은 임무를 철저히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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