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마을 수박 전달 및 행복나눔창고 50만 원 기부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구천면 출신인 청공모(의성군 구천면 퇴직 공무원 모임, 이하 청공모)가 지난 8일 말복을 맞아 관내 24개리 마을회관에 수박 2통씩(약 200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구천면 행복나눔창고에 기탁금 5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도 나눔과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청공모는 김종모 구천면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해 구천면 출신 퇴직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소에도 구천면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청공모 회원들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마을 어르신들이 제철 과일인 수박을 드시며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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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정 면장은 “이른 새벽부터 오늘을 위해 준비해주신 청공모 회원들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정성스럽게 마련한 수박과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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