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금오중, 청소년 도박 예방 프로그램 ‘S.S.A.P’ 성료

사회부 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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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교육이 어우러진 참여형 행사에 학생들 큰 호응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와 금오중학교(교장 박현주)는 지난 6월 23일, 청소년 불법 도박 예방을 위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S.S.A.P(Special.Sand.Art.Program)–도박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금오중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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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도박 중독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청소년 스스로의 선택 능력과 예방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금오중학교 1학년 전체 191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예술과 교육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예방 교육에 학생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었다.


감정과 메시지를 담은 샌드아트 공연, 진정성 전달

행사는 금오중 교장의 환영사와 함께 학생 대표 2명이 낭독한 ‘도박 근절 선언문’으로 시작됐다. 이어 구미여자고등학교 댄스팀 ‘R,U.T’의 열정 가득한 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코너는 샌드아트 아티스트 윤여경 대표의 공연 ‘감정의 목소리! 선택의 순간’이었다. 모래를 매개로 도박이 개인과 주변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을 섬세하게 표현한 이 퍼포먼스는,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기며 관계의 소중함과 스스로의 선택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


현실 기반 범죄예방 교육도 병행

이어 학교전담경찰관(SPO) 구민우 경장의 범죄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도박 문제뿐만 아니라 사이버폭력, 디지털 과의존 등 청소년이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중독성 범죄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상황과 연결해 설명하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유해환경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 건강한 디지털 콘텐츠 이용 문화 조성의 필요성도 강조돼 높은 공감을 얻었다.


경찰과 학교,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예방 효과 확산

금오중학교 측은 “학생들이 예술과 교육을 통해 도박의 위험을 피부로 느끼고, 올바른 선택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지역사회·전문가가 함께 만든 예방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연대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예방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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