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종근으로 잔대 재배의 새 지평을 열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영주시는 15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역농업개발 연구시험포장과 농업체험교육관에서 잔대발전연구회 회원과 잔대 재배에 관심 있는 농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잔대 우량종근 생산 기술교육 및 종근 분양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19일 잔대발전연구회가 설치한 실증 시험구의 잔대 생육 상태와 종근을 직접 확인하고 우량종근 생산을 위한 최신 기술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잔대는 ‘사삼’으로 불리며, 경상도 지역에서는 ‘패기’ 또는 ‘원삼’으로도 알려진 약초다. 잔대 뿌리에는 항산화 성분인 사포닌이 풍부해 여성 질환 예방과 개선, 기침과 가래 제거, 숙취 해소 및 독성 성분 해독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4~5년 된 잔대 뿌리뿐 아니라 잔대 새순을 쌈채소로 재배하여 연간 두세 차례 수확하고 포장 판매하는 방식이 도입되며 새로운 소득 작물로 농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 후 잔대발전연구회 회원들은 기술 교류와 함께 연말총회를 열어 영주잔대 연구의 발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잔대 재배 관련 문의는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기술개발팀(☎054-639-7386~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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