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2일 오전 7시 해평면사무소에서는 '지역사랑 새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
매달 1일 진행되는 이번 새마을 대청소 현장에는 해평면사무소 양희규 면장과 직원 및 해평 습문천 생태 보존회 회원을 비롯해 여러 관변단체에서 약 100여 명 가량의 사람들이 참여했다.
양희규 해평면장은 새마을대청소를 위해 이른 아침 일찍부터 모인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경로잔치 등 각종 행사가 많아 바쁠 것으로 예상되지만 건강하고 행복한 한 달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또한 새마을 대청소 현장에 들린 설동주 구미시 건설도시국장은 해평면을 비롯해 여러 지역을 돌며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습문천생태환경보존회' 회원들의 습문천 주변 정화활동이 눈에 띄기도 했다. 금년 1월 16일 발대식을 가진 습문천생태환경보존회는 해평면 인근에 위치한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5공단 조성과 더불어 공단의 발전과 해평시장의 발전 및 습문천생태환경 보존 사업을 위해 발족한 단체다.
박재성 습문천 생태환경보존회 위원장은 "우리 해평면에도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회원들과 다같이 습문천을 살리기 위해 열심히 청소도 하고 깨끗한 해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1급 지방하천인 습문천을 구미 명소로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해나가고 있음을 알렸다.
박 위원장은 "해평이 사실 옛날에는 재래시장과 더불어 규모가 컸으나 지금은 많이 침체됐다. 해평 습문천을 깨끗하게해 물고기도 키우고 타지의 사람들이 다시 한 번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해평을 더욱 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것임을 밝혔다.
해평 배틀산을 발원지로 하며 낙동강 제2지류인 습문천의 깨끗한 환경 보존을 위해 습문천 생태환경보존회에서는 습문천 바닥의 불순물을 없앨 것과 물고기가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어도를 만들 계획이며, 습문천은 향후 물고기잡이 행사 등을 통해 해평축제의 명소로 거듭날 예정에 있다.
<한국유통신문 경북지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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