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동부초, 두 번째 인성교육프로그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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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명상, 그림책·공감·연극놀이”로 자존감과 회복탄력성 기르기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옥계동부초등학교(교장 신정순)는 2022. 5. 20(금)~22(일), 3일간 총 15시간의 두 번째 인성교육프로그램을 펼쳤다. 2021년도‘엄마와 함께하는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는 이번 캠프는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마음챙김 명상, 그림책 테라피, 공감놀이, 연극놀이의 4가지 테마를 씨줄과 날줄로 엮어서 구성한 이번 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스트레스, 분노 등 감정을 다스리고, 역지사지의 공감, 자존감 향상을 위한 신체활동과 명상을 통합하여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구글을 비롯한 미국 실리콘 밸리의 글로벌 IT 기업에는 명상 열풍이 불고 있지만, 우리 사회에는 명상이 사이비 종교라는 편견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명상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현재 집중’이라 할 수 있다. ‘과거에 집착하여 억울함을 키우거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나 갈망을 내려놓고, ‘지금, 여기’에 집중함으로써 깊은 몰입을 통한 행복감과 충만감을 맛볼 수 있게 하는 활동이다. 명상이 면역력 증진, 감정조절, 자기관리 능력. 창의력, 행복감, 스트레스 해소, 통증 완화, 집중력 향상 등 20여 가지의 효과가 있음은 이미 과학적, 의학적으로 밝혀 진(스텐포드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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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를 주관한 교사 김**는 ‘해먹에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복식 호흡을 연습하며 명상하는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모습이 그림처럼 아름다웠고, 짧은 기간 동안 학생들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니, 준비 과정의 힘듦이 눈 녹듯 사라진다.”고 했다. 


캠프 기획 단계에서 수료식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한 신정순 교장은 ‘학생들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체득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등 마음의 근육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희망 학생이 있는 한 이런 캠프를 자주 개최하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스트레스가 확 다 날아갔어요.”, “명상을 하니 해먹에 누운 것처럼 편안하고 마음이 몽글몽글 해졌어요.”, “뿌듯하고 행복해요.”, “캠프에 참여한 자신이 자랑스러워요.” “다음 주 금요일에 또 캠프 해 주시면 안 돼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강사들 한 사람 한 사람을 꼭 껴안으며 “사랑합니다.”라는 귓속말을 수줍은 듯 전하고 교문을 나서는 5학년 000의 뒷모습이 왠지 충만하게 느껴지는 것은 나의 기분 탓만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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