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전달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성주경찰서(서장 이동승)는 지난 28일 성주군 월항면 월항우체국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김무일 우체국장에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김국장은 우체국을 방문한 피해자가 1천만원 적금을 만기 전에 해약하려 하자 그 이유를 물었고, 피해자가 답변을 못한데 대해 의심을 갖고 112신고를 했다.

출동 경찰관이 확인해보니 피해자는 불상인으로부터 “딸을 데리고 있다. 돈을 주지 않으면 딸을 죽여버리겠다.”라는 전화 협박을 받고, 돈을 보내기 위해 적금을 해약하려고 한 것으로 딸의 안전을 확인시켜주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날 경찰서장은 최근에는 상환대출형 보이스피싱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피해자 대부분이 직접 돈을 인출하여 피의자에게 건네주고 있으므로 금융기관 창구 직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고객이 있다면 즉시 11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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