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경상북도 인터넷누리지킴이단 발대식 성황리에 열려! <한국유통신문>

4월 23일 오후 2시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에 위치한 경상북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는 '2013 경상북도 인터넷누리지킴이단'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개회식은 지역교육청과 청소년상담센터 추천으로 선정된 50명의 지킴이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성호 과학직업교육과 장학관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포항에서 오신 강은영씨가 인터넷누리지킴이단을 대표하여 이영우 교육감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 받았다. 이어서 칠곡에서 오신 한광수씨가 대표로 지킴이단 선서를 하였다.

 

이영우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에서  먼곳에서 오신 지킴이단원들의 노고를 치하며 경상북도교육청이 안동으로 이전하게 됨을 알려주었으며 금년 5월에 착공을 시작으로 2015년에 완공되는 도교육청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였다. 더불어 이영우 교육감은 청소년들의 인터넷사용으로 인한 폐해의 심각성에 대해 강조하며 지킴이단원들의 역할과 앞으로 많은 활약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지킴이단원들을 격려하였다.

 

그리고 이영우 교육감은 2012년 종합평가에서 경상북도교육청이 17개 시도중 규모가 큰 다른 교육청에 비해 청렴도와 각종 성과에서 높은점수를 평가받아 다른 시도 교육청이 받은 포상금의 3~4배나 되는 120억원의 포상을 받은 업적에 대해 전해주며 경상북도교육청의 우수성을 알려 주었다.

 

이어서 서한영 과학직업교육과 과장은 인사말에서 인터넷누리지킴이단이 담당하는 각학교의 인터넷접속 학생들의 상태들을 잘 모니터링하게 되면 학교폭력과 같은 일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수 있다며 인터넷누리지킴이단의 목적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었다.

 

간단한 휴식 후 이어진 공미정 대구대학교 기초교육원 외래교수의 '건전한 사이버 세상! 우리 손으로 만들자.'라는 주제로 정보통신윤리 강의가 1시간 가량 진행 되었다.

 

공미정 교수는 강연에서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건전한 이용과 발전적인 방향에 대한 방법론들을 최근 이슈가 된 청소년 인터넷개발자 및 앱개발자 그리고 유명 연예인의 사례를 예로 들며 강연하였으며 청소년들이 긍정적으로 SNS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통해 청소년의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취지의 정보통신윤리교육을 강연했다.

 

발대식의 마지막은 배재만 과학직업교육과 장학사의 운영방법 전달 사항을 통해 인터넷누리지킴이단 활동 방향과 인터넷중독 예방 학부모 교육 및 기타 전달 사항과 질문의 시간 등으로 이날 발대식을 마무리 하였고, 울진과 봉화를 비롯한 멀리서 오신 학부형 과 청소년자원상담선생님으로 구성된 인터넷누리지킴이단의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flower_i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