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NH농협 여직원에게 감사장 전달

김도형 0 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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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성주경찰서(서장 유오재)는 20일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NH농협은행 성주군지부 여직원 정모(28)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정 씨는 지난 6월 7일 한 50대 남성 고객 김○○으로부터 5,000만원 송금 의뢰를 받았다. 정 씨는 5,000만원이 고객이 당일 대출받은 돈인 것을 알았고 대출 즉시 타인 명의 계좌에 송금하는 사실을 수상히 여겨 대출받은 정황에 대해 문의했다.


고객은 1억원 내지 2억원의 돈이 필요하던 중에 마침 자신을 모 농협 간부 이○○ 과장이라고 소개하는 자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그가 저축은행으로부터 5천만원 대출받아 모 계좌로 입금하면 거래 실적이 높아져 신용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즉시 1억5천만원을 대출해줄 수 있다고 말하여, 그가 시키는 데로 저축은행에 문의하여 5,000만원 대출금을 받았고 이 돈을 송금하려 한다고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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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는 보이스피싱 수법임을 직감하고 농협 간부 이○○ 과장이 실제 농협 직원이 맞는지 확인하여 그런 사람이 없음을 고객에게 알려주었고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수법에 속은 것이라고 설명하여 주어 5,000만원 피해를 막았다.


 유오재 성주경찰서장은 유공 여직원을 치하하고 격려하면서 은행 관계자들에게 올해도 여전히 보이스피싱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대출, 송금 업무를 담당하는 은행 창구 직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고객이 범죄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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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 피해 발생 즉시 112신고하면 피해금 지급정지할 수 있으므로 112신고로 고객이 소중한 돈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널리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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