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이성호)는 5월 6일 밤 12시경 “아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발송하였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접수를 받고 즉시 출동한 산동파출소 이돈화 경위와 정승엽 순경은 신고 출동 전 신고자인 가족에게 미리 연락하여 출입문 비밀번호를 확인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은 자욱한 연기로 인하여 내부 확인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수색 중 안방 침대에 쓰러져 있는 자살기도자를 극적으로 구조했다.
비밀번호를 사전에 확인하여 문개방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긴급 상황임에도 침착하게 신병확인 후 공기 순환 등 초동조치 한 것이 신속구조에 큰 도움이 됐다.
정승엽 순경은 “긴급 상황이라 걱정을 많이 했지만 침착하게 대응해 요구조자를 구조해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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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산동파출소, 유서 쓰고 번개탄 피워놓은 자살기도자 극적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