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내 초.중 개교 예정지(인덕초: 2018.3월, 인덕중 2018.3월)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걸)은 8월 19일 교육부 수시 1차 중앙투자심사 결과 구미국가산업 확장단지 내 중학교 신설을 승인 받음으로써 (가칭)인덕중학교 신설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 신설은 확장단지 내 공동주택(10,224세대) 입주에 따른 학생 수용을 위한 것으로 학교 규모는 일반 30학급, 특수 1학급으로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가칭)인덕중학교 신설 추진은 올해 4월 교육부 정기중앙투자심사에서 인근 소규모학교(산동중) 신설대체이전 및 인근 학교 분산배치 의견으로 재검토 결정되었으나, 구미교육지원청에서는 수시 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단독 신설의 불가피성을 중앙투자심사위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피력하여 이번 결정을 이끌어 냄으로써, 확장단지 내 공동주택 입주예정자들의 학교 신설 관련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교육청은 이번 수시 1차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구미을 지역 주민들의 학교 신설에 대한 관심과 학교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구미을 장석춘 국회의원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16일 토요일 오전 장석춘 의원은 구미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이동걸 교육장 외 직원들과 함께 인덕중학교 신설에 관한 내용으로 심도있는 회의를 했고, 입주가 완료되는 2년 뒤 확장단지에 급속도로 늘어날 학생들의 대거 유입에 관해 인덕중학교 신설의 절실한 필요성에 대해 교육부에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한다.
또한 교육부가 지난 4월 열린 정기 중앙투자심사에서 구미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고, 사실상 학교 신설을 불허한 이후 무산위기에 놓였던 인덕중학교 신설 문제가 순조롭게 교육부 수시 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승인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장 의원과 교육부 차관과의 인연이 큰 영향력을 줬을 것이라는 후문이다.
▲금년 7월 16일 토요일, 휴일도 반납한채 구미 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인덕중학교 신설 대책 논의
이번 학교 신설 결정은 확장단지 내 공동주택 입주로 유발되는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걸)은 “이번 수시 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교 신설이 결정된 만큼 철저히 준비해서 2019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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