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피해지 수목제거 및 빈집정비 등 발 빠른 대처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상주시 남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장운기) 전 직원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함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재해위험지역을 분담해 사전점검을 하고, 지난 8월 23일에는 주택피해 우려 수목과 빈집 등 재해요인을 제거하는 등 피해방지에 힘을 쏟았다.
이번 점검에서는 전 직원이 분담 통별로 관내 주요 공사장,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으며, 마을에는 앰프방송과 문자전송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사전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강풍으로 인해 남성동 남산 주변 주택에 아까시나무 등이 지붕을 덮쳐 피해가 우려된다는 신고를 받고 시 산림녹지과와 협의한 뒤 응급장비를 투입해 수목을 제거했다. 산림청 소관 국유림에 노후 된 빈집도 구미국유림관리사무소와 협의해 철거하는 등 피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 태풍이 지나간 뒤 낙양동 지엘 리베라움 아파트 앞 도로 물고임으로 통행에 불편이 있는 곳에 양수기를 동원하는 등 주민 불편을 한발 앞서 해결했다.
남성동 박모(73세) 주민은 “발 빠른 행정으로 태풍이 오기 전에 피해가 우려되는 곳을 조치해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해 준데 대해 고마움을 표한다.” 고 했다.